등록날짜 [ 2015-04-06 12:32:06 ]
유아부는 3월 29일(주일) 예배 때에 동화 백설공주를 손인형극으로 각색해 마귀를 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전하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유아부 청년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백설공주 이야기를 하나님 말씀으로 각색했다. 백설공주를 죽이라는 왕비의 명령을 받은 사냥꾼은 왕비의 명령이 부당하다 여겨 백설공주를 놓아준다. 하나님의 보호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가 사는 집으로 가서 난쟁이들을 전도하여 함께 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독이 든 사과를 먹인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한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먹어도 멀쩡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하늘나라로 들림받아 예수 품에 안겨 위로와 칭찬을 받는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는 내내 반짝거리는 눈으로 집중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숨소리조차 죽였다. 그러다 백설공주가 예수 이름으로 마녀를 무찌르는 장면에는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치며 좋아했다.
이날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사무엘상 1장 10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나가 매일 성전에 나와 울며 부르짖어 기도하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귀한 아들인 사무엘을 주셨다”고 말하며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다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유아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말씀을 지켜 악한 세상을 능히 이기고 그 어떤 이름보다도 뛰어나신 예수의 이름을 높여 드리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