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04 14:11:00 ]
인형극과 중국어 학습 실시
최근 버블쇼로 전도에 활용
<사진설명> 유치부가 인형극 ‘늑대와 삼 형제’를 공연하고 있다.
유치부는 4월 26일 이웃초청주일을 맞아 초청한 어린이들에게 ‘늑대와 삼 형제’ 인형극 공연과 중국어 학습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늑대와 삼 형제’ 인형극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부지런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살았는데, 첫째와 둘째는 먹기와 잠자기만 좋아하고, 막내 반석이는 말씀 읽고, 예배드리길 사모하고 기도와 전도를 쉬지 않는다. 어느 날 삼 형제가 독립해 집을 짓고 사는데, 첫째는 짚단, 둘째는 나무로 집을 지었지만, 반석이는 기도하며 예수님께 지혜를 구해 벽돌로 집을 짓는다. 어느 날, 늑대가 찾아와 첫째와 둘째 집을 부수고 이들을 잡아먹으려고 하자 셋째 집으로 도망가 튼튼한 벽돌집에 숨어 위기를 넘긴다. 나중에 두 형이 회개하고 돌아와 삼 형제가 늑대와 정면 대결을 펼칠 때 예수의 이름으로 늑대를 물리친다.
아이들은 등장인물에 몰입해 흥미진진하게 인형극을 관람하고 마지막에는 삼 형제와 함께 예수 이름을 힘껏 외치며 늑대를 물리쳤다.
이어 유치부 예배시간에는 한혜선 담당전도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사랑을 믿고 가져 천국에 함께 가자”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날 교회를 찾은 새친구 11명, 부모 5명이 앞으로 예수 믿고 신앙생활을 잘하길 기도했다. 초청된 아이들이 강단 앞에 나오자 유치부 교사들이 아이들 목에 사탕 목걸이를 걸어 주고 미키마우스 풍선과 선물을 한 아름 안겨 주며 다음 주일에 또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복송으로 환영했다.
환영식을 마친 후, 중국어 수업을 진행해 지난주에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중국어의 기본인 성모와 운모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노래로 만들어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사리 외울 수 있게 했다.
한편, 유치부는 최근에 ‘버블쇼’라는 전도방법을 도입했다. 버블쇼는 3미터짜리 긴 비눗방울을 만들기도 하고 아이들 머리에 거품으로 토끼 머리띠도 만들어 주는 행사로 이웃초청주일 전날 토요일에도 버블쇼로 인형극을 홍보했다. 고척 지역에서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모여들었고 흥미진진하게 공연을 관람했다.
/김서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