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8-31 13:37:43 ]
“셩밍 짜이위 니 주, 리량 짜이위 니 주(생명 주께 있네! 능력 주께 있네!)”
유아부(4~5세)는 8월 23일(주일) 예배 후 신나는 중국어 학습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하고 복음 전도의 지경을 넓혔다.
매달 두 차례 진행되는 중국어 학습은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챈트로 구성돼 있다.
처음에는 영어보다 생소한 중국말에 아이들이 선뜻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멀뚱멀뚱 바라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즐거운 노랫소리와 흥겨운 가락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몸으로 중국어를 익혔다.
특히 이번 주부터는 기존 한국어 찬양을 중국어로 함께 불러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익숙한 찬양이 중국말로 흘러나오자 모든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신나게 찬양하며 중국어를 배웠다.
중국어-영어 학습은 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교회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도 도구가 된다. 현재 가장 기본적인 대화와 인사말, 알파벳 순서, 단어를 비롯해 아이들의 기초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중국어 학습에 앞서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마가복음 1장 38절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나타내야 한다”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까지 전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나도 전도하는 일에 쓰임받자”고 강력히 전했다.
연세중앙교회 유아부 어린아이들이 외국어를 배워 전 세계 민족사 위에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오직 성령으로 영혼 구령의 꿈을 가져 영적생활에 승리자가 되는 어린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