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16 14:43:28 ]
유아부(4~5세)는 5월 8일(주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아직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지만 예배를 통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했다.
이날, 박찬미 전도사는 에베소서 6장 1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사랑할 때 내 마음에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 부모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속상하게 해드렸던 죄를 생각하며 회개하고 앞으로는 예수님 말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어린이가 되자”며 애절하게 전했다.
예배가 끝난 후 아이들은 반별로 앉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카네이션은 플레이 콘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직접 부모님께 달아 드릴 수 있도록 했다.
아아이게 처음 카네이션을 받은 학부모들은 “어려서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직접 만든 꽃을 받으니 더 감동이 된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부모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카네이션을 만든 아이들이 기특한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감사해요” 하며 꽃을 달아 주는 유아부 어린이들의 눈망울은 어느 때보다 더 반짝였다.
유아부는 앞으로 신앙관, 윤리관, 국가관을 어릴 적부터 심어 주어 하나님 말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 갈 믿음의 지도자가 나오길 기도하며 지도할 계획이다.
/오은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