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24 15:08:54 ]
야곱부(초등3·4)는 5월 15일(주일)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성전 건축 예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하나님께서 연세중앙교회에 주신 ‘전 세계 1000개 교회 건축’ 비전을 이루어 가는 데 어린이들도 작은 힘을 보태 동참하고자 하는 뜻으로 시행했다.
지난 3월 20일 교회 설립 30주년 감사주일, 야곱부 아이들은 공과 시간에 자신만의 저금통을 만들었다. 나무 통에 천국에 있는 교회 모습을 상상하면서 컬러 점토를 붙여 알록달록하게 꾸몄다. ‘전 교인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기간에 저금해 성령강림주일에 봉헌하기로 했다.
50일간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저금통에 고사리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았다. 차곡차곡 쌓인 금액은 모두 118만 7880원.
예물 작정에 동참한 아이들은 “우리 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학업에도 충실하여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을 예배드리는 귀한 성전을 짓는 일에 야곱부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은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