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6-20 14:54:29 ]
정기 공연으로 올릴 예정
믿음으로 자라나는 아이로
<사진설명> 인형극 <키 작은 삭개오>.
유치부는 6월 12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1호 유치부실에서 <키 작은 삭개오> 인형극을 무대에 올렸다.
<키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모른 채 악행을 일삼고 살던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까지 과정과 만난 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신나고 경쾌하게 표현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인형극이다.
이날 공연 전 한혜선 담당전도사가 예레미야 29장 12~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 이야기를 전했다. 한혜선 전도사는 “키 작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뽕나무 위에 올라가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얻은 것처럼 유치부 모든 어린이도 매 주일 예배드리러 올 때마다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오자”고 당부했다.
또 한 전도사는 “예수님을 보고자 많은 사람이 모였지만 단지 구경만 할 뿐이었다. 반면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죄가 많았던 삭개오는 간절히 예수님 만나기를 사모했으며, 그때 예수님은 삭개오를 만나 주셨고 죄까지도 용서해 주셨다”고 전하면서 “우리도 구경꾼이 되지 말고 예수님을 만나는 주인공이 되자”고 애절히 전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어린이와 교사는 하나 되어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후 인형극을 보면서 들은 말씀을 다시금 심령에 되새기며 은혜를 받았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예수님을 몹시 만나고 싶었던 키 작은 삭개오가 뽕나무 위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저도 예배드리러 올 때마다 예수님만 생각하며 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유치부는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항상 기도한다. 그리하여 인형극 팀을 구성했고, 교사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탈을 깎아 만들어 성경 말씀을 기초로 연출한 창작 인형극을 정기적으로 공연해 하나님 말씀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 말씀에 젖어서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깨달으며 회개해 믿음 안에서 올바로 자라나기를,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유치부 어린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