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3-14 20:35:32 ]
■ [중등부, 새 학기 준비 위한 엠티] “공부도 예수님 사랑도 잘할래요”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 100여 명이 실내체육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서 주님 안에서 하나 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강진영 기자
중등부는 2월 23일(토) 비전교육센터 5층에서 새 학기 준비를 위한 엠티를 열었다. 이날 윤대곤 목사가 개학을 앞둔 학생 100여 명에게 학업과 함께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당부했다.
윤대곤 목사는 “진정 선(善)하신 분은 하나님(마19:17)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우리를 살리려고 하나뿐인 아들을 대속제물로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셨다”며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하신 하나님 말씀은 영혼의 때에 지옥 가지 말라는 주님의 애타는 사랑의 당부이니 주님 심정을 알고 사춘기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철든 신앙생활을 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을 사랑해서 끝까지 책임지려 하시는 부모님과 교회학교 목사님·선생님의 ‘공부 열심히 하라’ ‘신앙생활 잘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길만이 세월을 앞당겨 인생을 성공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하자 학생 모두 “아멘” 하며 새 학기에 공부와 영적생활 잘해 보겠다는 각오를 결연히 내비쳤다.
이어 학생들은 7조로 나눠 준비한 공연으로 경합을 벌였다. ▲퍼포먼스 ‘구원열차’ ▲합창 ‘오직 예수’ ▲연극 ‘마귀들의 회의(부제: 스마트폰 중독)’ ▲무언극 2작품 ‘내가 받은 은혜’와 ‘기도하자’를 무대에 올렸다. 1등은 5조 댄스극 ‘왕따여도 괜찮아(부제: 주님 안에서 지키는 믿음)’가 차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외에도 중등부는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학 맞이 타임 테이블 짜기 ▲매일 ‘기도’와 ‘친구 전도’ 결단하기를 진행했고, 청년회 소속 레크리에이션 강사 김영하 형제의 진행으로 실내체육과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엠티를 함께하며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강진영 기자
■ [유아부, 손인형극·체육교실 ] 신나는 교회학교‘재미도 은혜도 짱!’
<사진설명> (왼쪽) 3.1절 100주년을 맞아 유아부 어린이들에게 신앙심과 애국심을 심어 주고자 교사들이 손인형극 ‘유관순’을 공연하고 있다.
(오른쪽) 유아부 체육교실에서 시범단 3명이 태권무를 선보이고 있다.
/신승연기자
유아부(4~5세)는 3월 3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손인형극 ‘유관순’을 공연했다. 우리 교회에서 3·1운동을 배경으로 대본, 음악 등을 자체 제작한 뮤지컬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을 손인형극으로 각색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애국심과 신앙심을 생생히 전달했다.
손인형극 주인공 유관순은 일본군의 억압과 핍박에도 고향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펼치며 조국 독립을 외쳤고, 형무소에 갇혀서도 나라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꿋꿋이 지켜냈다. 4~5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유관순과 친구들이 이화학당에서 독립운동 결의를 다지는 춤 동작을 선보였고, 유관순의 친구 ‘먹보’를 새롭게 등장시켜 구수한 사투리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손인형극을 준비한 최소라 교사는 “관람하는 유아부 친구들이 비록 어리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훌륭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연습했다”고 공연 열기로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7일(주일) 예배 후에는 ‘조이 언니와 함께하는 체육 시간’(이하 체육교실)을 열었다. 유아부 교사 3명이 태권무를 추면서 동작을 알려주면, 어린이들이 태권도 동작을 따라 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아이들이 서서히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 하면서씩씩한 구령이 예배실 가득 울려 퍼졌다. 이어 바구니에 볼풀공을 던져 넣는 놀이 체육을 했다. 체육교실은 어린이 소근육 발달에 좋고, 신체 활동으로 아이들이 마음 문을 열어 유아부 정착에도 한몫을 한다.
유아부(4~5세)는 엄마와 떨어져 혼자 드리는 예배가 낯선 어린이들이 정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다. 매달 인형극, 오감 활동 등 어린이들의 마음이 쉽게 열리는 프로그램을 한 차례 마련해 예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 [요셉학년 교사 20여 명 워크숍 참가] “교회 미래인 아이들 잘 섬길게요”
<사진설명> 워크숍에 참석한 요셉학년 교사들이 상반기 전도 방향을 설정하고 기도하자며 기념촬영에 나섰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초등1·2학년)은 2월 23일(토)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어린이 영혼 구원에 쓰임받기를 소망하는 교사 20여 명이 월별 행사와 전도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요셉학년은 상반기에 정회원반 어린이들이 마음껏 전도하도록 먼저 기도하게 독려할 것과 예수님 심정을 품고 복음 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에 발맞춰 이달 9일(토) ‘에어바운스 친구 초청의 날’과 10일(주일) 구연동화 등 초청잔치를 기획하고, 31일(주일)에도 영화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주일에는 어린이들이 전도잔치 초청편지를 써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어 평일 ‘학교 앞 전도’와 토요일 ‘천왕거점전도(풍선아트·배지거울 만들기)’를 소개한 후,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바로 자라고 주님 사랑 넘치는 전도자로 성장하도록 합심 기도했다. 교사들이 한마음 되도록 줄다리기, 꼬리잡기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워크숍 특별순서로 김가혜 교사가 간증을 했다. 김 교사는 “어릴 때부터 가족을 따라 우리 교회에 다녔지만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중·고등학생 시절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두 달간 찬양 충성을 하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였다고 했다. 또 “지금도 여전히 우리 교회 어린이 중에는 모태신앙이지만 예수를 만나지 못한 채 부모님 따라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기에 그 마음을 잘 들어주며 주님께 더 간절히 기도하고 있고, 교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신앙이 성장하도록 교회학교 교사로서 미력하나마 도울 수 있어 감사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김재윤 신임교사는 “교회학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 조정현 교사는 “육신의 연약함을 초월해 목회하시는 담임목사님처럼 학생들을 잘 섬기고 싶다”며 교사의 구령 열정을 피력했다.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 섬길 마음을 더 뜨겁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