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제가 만든 천국 우리 집 참 예쁘죠” 外

등록날짜 [ 2019-03-20 18:45:06 ]

■ “제가 만든 천국 우리 집 참 예쁘죠”



<사진설명> [“제가 만든 천국 집 보여 드릴게요.”] 초등 3·4학년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천국에 있을 자기 집을 상상하며 ‘저금통’을 만든 후 기뻐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야곱학년 , 교회 설립 33주년 앞두고
‘천국 집 저금통’ 만들기
야곱학년(초등3·4)은 3월 10일(주일) 교회 설립 33주년 감사주일을 한 주 앞두고 자신만의 ‘천국 집 저금통’을 만들었다. 천국에 있는 자기 집을 각자 상상하면서 색연필로 우유팩을 알록달록하게 꾸몄다. 야곱학년 어린이들은 용돈을 저금통에 모아 오는 9월 추수감사주일에 하나님께 절기 예물을 드리기로 했다.


리틀4반 최동훈 학생은 “천국에 예쁜 집이 건축되도록 부모님께 순종하고 신앙생활도 잘하겠다”며 “예수님을 보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아름다운 천국 집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방긋 웃었다.


이날 천국 집을 꾸민 그림에는 “꼭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라며 아빠, 엄마, 동생을 그린 작품이 많았다. 우유팩마다 영원한 천국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수미 기자



■ “내가 만든 교회 정말 멋지지 않나요?”



<사진설명> [“집에 가서 엄마한테 보여 줄래요”] 유아부(4~5세) 어린이들이 알록달록한 플레이콘으로 ‘나만의 교회’를 직접 만들고 있다. /신승연 기자


유아부, 교회 설립 33주년 맞아
‘나만의 교회 만들기’ 진행

유아부(4~5세)는 교회 설립 33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주일마다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 3월 10일에는 비전교육센터 408호에서 ‘나만의 교회 만들기’를 진행했고, 3월 17일에는 ‘2019 제1회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연세중앙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 드린다.


10일 예배에서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하나님께서는 죄로 지옥 갈 인류를 아들을 보내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도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인류 구원을 이루셨고, 성령께서는 영혼을 구원하려고 교회를 세우셨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우리도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많은 친구에게 예수를 전해서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 어린이들은 반마다 모여 앉아 나무판에 알록달록한 ‘플레이폼(진흙)’을 벽돌처럼 붙여 ‘나만의 교회’를 지었다.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교회를 예쁘게 꾸몄고, 완성된 교회를 보며 “우리 교회만큼 예뻐요” “내가 만든 교회를 엄마에게 보여 줄래요”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유아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리 교회는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교회 정신을 전하고 어린이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 [교회복지부 교사 워크숍 진행] 장애 섬김은 “기다림·존중·배려”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교사들이 우리 교회 김성애 지역장(특수교육학 전공)의 ‘장애 유형별 특징과 효과적인 교육방법’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연진 기자


교회복지부는 3월 10일(주일) 저녁예배 후, 목양센터 1층 사랑실에서 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회복지부 교사 30여 명은 지체 장애 학생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돌발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강의를 들었다. 특수교육학을 전공해 교회복지부에서 10년째 교사로 섬겼던 김성애 지역장이 강의를 맡아 ▲지적장애 ▲다운증후군 ▲자폐아 등 장애 유형별 특징과 효과적인 섬김 방법을 소개했다.


김 지역장은 “집중력이 약한 ‘지적장애’ 학생을 잘 섬기려면 ‘인내’와 ‘존중’이 필수”라며 “예배드리고 나갈 때 ‘신발 신기’ 같은 간단한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사가 최대한 기다려 주고, 지적 수준이 낮은 것을 고려해 존중하는 말을 사용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운증후군 학생들은 활발하지만 고집이 센 편”이며 “언어 이해도가 낮으므로 다양한 성경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림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복음을 반복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폐 유형 학생들은 냄새나 촉각에 집착해 반복 행동을 하는데, 가정 심방을 실시해 평소 습관을 미리 파악하고 자기의 요구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 둬야 한다”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나쁜 행동을 수정해 가고,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보상해 주거나 제한하는 방법을 적절히 활용해 보는 편이 좋다”고 알려 줬다.


이날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지체 장애 학생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고 질의응답 하며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복음 전하기 어렵고 변화가 더딘 학생들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성령 충만해 섬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장애 학생을 둔 부모에게도 복음을 전해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을 소망하도록 간구했다. 장애학생을 섬기도록 귀한 직분 주시고 워크숍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연진 기자



■ [초등부 연세비전학교 개강] 토요일마다 신나는 배움교실



<사진설명> 지난 3월 9일(토) 첫 강의를 시작한 연세비전학교에서 초등부 어린이들이 요리교실에 참석해 신나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서지연 기자


우리 교회 초등부 신입반이 새 친구를 섬길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구로구 항동초등학교·하늘숲초등학교가 새로 개교하였고 올해 말까지 항동지구 아파트 5천여 세대에 1만3천여 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9일(토)에는 연세비전학교 첫 수업을 비전교육센터 6층 6개 실에서 프로그램별로 시작했고 조직적인 전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세비전학교는 미취학반(5~7세), 저학년반(8~10세), 고학년반(11~13세)으로 나눠 ▲독서교실 ▲요리교실 ▲영어성경교실 ▲중국어교실 ▲미술교실 ▲바이올린교실 ▲플루트교실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우리 교회 성도 중 관련 전공자와 현역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서 복음 안에서 배움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영적 리더를 양육한다는 취지로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연 1회 작품 발표회도 열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계획이다.


한편, 초등부 신입반인 다니엘학년(교회 인근)과 디모데학년(교회 외곽)은 비신자 가정 아이들을 섬기기 위해 학교 앞 전도, 가정 심방, 차량 운행으로 주일예배 참석을 돕고 있다. 주일마다 비전교육센터 602호 예배실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뜨겁게 회개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서지연 기자


☎문의
초등부 연합기획팀장 서지연
010-7938-1524



위 글은 교회신문 <61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