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선생님, 이 딸기 제가 땄어요!” 外

등록날짜 [ 2019-04-30 17:42:13 ]

<사진설명>사랑애 딸기농장 체험학습 교회복지부 사랑실 학생과 교사가 딸기농장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서 밭에서 직접 딴 딸기를 손에 들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태영 기자


교회복지부 사랑실 체험학습

장애인의 날인 지난 420() 교회복지부 사랑실(16~25) 학생, 학부모, 교사 28명이 함께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사랑애() 딸기농장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전 10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에 돌아온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딸기 재배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밭에 가서 직접 딴 싱싱한 딸기를 양손에 가득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 붉은색 딸기 물이 밴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마냥 신기해했다. 함께 따라간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사랑실 공선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딸기밭에 와서 직접 따서 먹으니 너무 맛있고 즐거웠다얼마 전 예배시간에 방언은사를 받았는데, 방언으로 기도하는 기쁨은 세상 유행가 듣는 재미와 비교할 수 없다며 은혜로운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 교회복지부는 목양센터 1층 사랑실에서 영화 증인을 학생·학부모 총 75명이 함께 봤다. 이어 노인복지센터 지하 식당에서 마련해 주신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교회복지부는 지체장애 학생들과 학부모가 주 안에서 행복하도록 섬기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조수민 기자

 


캡틴 아메리카 쌤, 너무 멋져요!’

유아부 수궁동 전도잔치가 궁동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아이들이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히어로로 분장한 교사들과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석정 기자

 

유아부 수궁동 전도잔치 열어

유아부(4~5)420() 오후 2시 교회 인근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해 교회로 인도하고자 궁동생태공원에서 수궁동 전도잔치를 열었다. 궁동생태공원은 전통 정자와 파고라 등 휴식 공간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로와 체육 시설이 조성돼 많은 주민이 찾는 장소다. 유아부 교사 18명이 함께 생태공원 입구에 전도 부스를 설치하고 4~5세 어린이를 동반한 지역주민 가족에게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또 주일 공과 시간에 진행하는 유아부 조이스쿨을 소개했다. ‘조이스쿨은 뮤지컬 잉글리시, 가베, 태권도, 미술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시중에서 배우려면 비싼 수강료를 내야 하는 조이스쿨 강의를 전도지역 주민 자녀에게 전도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말에 많은 이가 관심을 보였다.


다음 날인 21(주일)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조이스쿨-오르프교실을 열어 악기 관련 체험활동을 했다. 조이언니(나수나 교사)가 여러 악기를 연주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윗과 골리앗동화를 읽어 줬다. 사울 왕의 악신을 쫓은 수금 연주는 우쿨렐레로, 골리앗을 보고 유대인들이 덜덜덜 떠는 장면은 캐스터네츠 연주로, 작은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을 향해 물매질 하는 장면은 북소리로 표현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했다.


유아부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한 번이라도 교회에 와서 등록한 아이와 학부모가 정착하도록 기도하고 심방하고 있다. 모두 교회에 인도돼 그 영혼이 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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