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5-08 17:45:39 ]
“정답!” 개구쟁이 초등부 어린이들이 친구초청 전도주일을 맞아 열린 OX성경퀴즈대회에서 정답을 외치며 손을 들고 있다. 예배실을 절반으로 나눠 질문 내용이 맞느냐 틀리느냐를 선택했다. /이정욱 기자
초등부 이삭학년 친구초청 잔치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은 지난 4월 21일(주일) ‘친구초청 전도잔치’를 열어 친구를 초청했다. 비전교육센터 602호에서 ‘OX 성경퀴즈대회’를 열어 처음 교회에 온 친구와 정회원 총 168명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특별행사에 참가했다.
퀴즈대회 문제는 교회에 처음 온 친구도 참가할 수 있게 재치와 재미를 더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어머나’교회가 있었다? 답은 X, 서머나교회죠” 같은 문제를 풀 때 아이들이 모두 폭소했다. 문제를 가장 많이 맞혀 끝까지 살아남은 이다원(5학년)·이지수(6학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새가족 친구들은 “교회에 처음 왔지만 성경퀴즈는 풀어볼 만했다” “교회에 또 오고 싶다”며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이삭학년 어린이들도 “평소와 달리 몸을 움직이면서 성경 말씀을 배워 즐거웠다” “다음 주에도 친구들을 데려오겠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간식은 떡볶이였다.
이삭학년 교사들은 매주 화·목요일 학교 앞 전도, 토요일 노방전도를 해서 초등학생들을 예배에 초청한다.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전도에 총력을 기울이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영주 기자
■“선생님! 난타 공연 너무 신나요”
유아부(4~5세) ‘난타’ 공연에서 교사들이 신나고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 교사 6명 조이스쿨 난타 공연
유아부(4~5세)는 4월 28일(주일)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자녀를 초청해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조이스쿨-난타교실’을 열었다. 조이스쿨은 학부모와 자녀를 초청해 교육과 공연 등을 제공하는 전도 프로그램이다. 난타 공연은 나수나 기획팀장을 비롯한 교사 6명의 작품이다. 천국, 지옥(죄), 예수 피, 회개, 성장이라는 5가지 주제를 드러내고자 했다.
먼저 ‘천국’ 주제에서는 ‘천국은 마치’ 곡을 배경 삼아 난타 공연을 펼쳐 천국 갈 때 느낄 기쁨과 행복을 표현했다. 이어 ‘지옥’ 순서에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예수 피’에서는 ‘우리 때문에’ 곡에 맞춰 우리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어 ‘회개’와 ‘성장’에서는 찬송가 193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와 복음성가 ‘땅끝까지’에 맞춰 신나게 북을 두드리면서 예수 피 공로 들고 복음 전하러 가고 싶은 구령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난타 공연을 관람하던 아이들은 주제가 바뀔 때마다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함께 찬양했다. 10분간 공연한 난타 외에도 야광봉 퍼포먼스, 부채춤, 율동 등 다양한 재미를 더해 아이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공연 직전에 드린 예배에서 박찬미 담당전도사가 설교를 맡아 “매일 기도해 믿음을 지키고, 신앙생활을 해치는 마귀역사를 이겨 다 함께 천국에 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조이스쿨을 통해 새로 온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학부모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해 구원받는 귀한 결실을 보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빰빠라밤~ 우린 예수님 알리는 나팔수!’
‘유치부실에 울려퍼진 복음 나팔’ 유치부 아이들이 복음 나팔을 입에 대고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아래)그림자 인형극 ‘호티의 못’ 한 장면. 예수님이 로마 병정에게 끌려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모습. /김동규 기자
유치부, 만들기 활동과 인형극
유치부(6~7세)는 지난 4월 14일(주일) 고난주일을 맞아 비전교육센터 401호 예배실에서 그림자 인형극 ‘호티의 못’을 공연했다. 예수께서 죄로 지옥 갈 인류의 죄를 대신 갚아 주시려고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사랑을 유치부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한쪽 눈을 실명한 주인공 소년 ‘호티’는 쇠못 만드는 일을 하는데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낸다’는 예수님 소문을 듣고 만나고 싶어서 몹시 기대했다. 막상 마주한 예수님은 저주받은 자가 짊어지는 십자가를 진 채로 로마 병정에게 이끌려 골고다 언덕으로 가서 처형당하는 비참한 순간을 맞이했다.
실망한 호티는 “내가 만든 못을 써요”라며 자기가 만든 커다란 못을 건넸다. “쾅쾅쾅.” 커다란 망치 소리와 함께 예수님의 손에 못이 박히는 순간, 호티의 눈에 예수님의 피가 튀자 호티는 시력을 되찾아 사물을 보게 된다. 호티는 그제야 예수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게 된다. “내 눈이 보여”라며 호티가 오열하는 장면에서 어린이와 교사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21일 부활주일 예배 후에는 ‘복음 나팔’과 ‘미니 스탠드’ 만들기를 했다. 부채꼴 모양 종이를 돌돌 말아 완성한 복음 나팔을 목에 걸고 반짝반짝 빛나는 스티커로 스탠드를 예쁘게 장식했다. 삼삼오오 반별로 둥글게 모여 앉은 어린이들은 “나 대신 십자가에 피 흘려 주신 예수님 감사해요” “다시 사신 예수님을 온 세상에 전할래요”라고 말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