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5-13 16:48:04 ]
지난 4월 28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1호 유치부(6~7세) 예배실에서 어린이들이 버블 수백 개가 한 번에 만들어지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한혜선 기자
유치부 ‘친구초청잔치 버블쇼’
지난 4월 28일(주일), 유치부(6~7세)는 비전교육센터 401호에서 친구초청잔치를 열고 ‘버블쇼’ 공연을 열었다. 아이들은 공연 시작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비눗방울 만드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이날 공연은 유아체육 전문강사인 김동규 유치부 교사가 맡았다.
동글동글한 모양의 예쁜 버블이 공중으로 두둥실 날아오르자 날아가는 비눗방울을 손으로 잡으려고 안감힘을 쓰는 어린이들의 “와”하는 환호성이 유치부실을 가득 메웠다. 이날 초청잔치에 초대받은 7세 나하늘 어린이는 “버블쇼가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교회에 계속 올 거예요”라고 신나게 말했다.
버블쇼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유치부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인류가 하나님을 잊고 죄를 짓자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순종한 노아 가족 외에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심판하셨다”라며 “지금이 노아 시대보다 더 죄를 많이 짓지만 하나님은 인류를 자녀 삼으시려고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대신 죽여 그 아들의 피 앞에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늘도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예수 믿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만나자”고 당부했다. 이날 초청받은 이들 중 어린이 8명과 학부모 6명이 예수믿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했다.
한편, 유치부는 친구초청잔치를 앞둔 4월 20일(토)과 27일(토) 고척·천왕·온수·옥길동 등 교회 인근 공원 네 곳에서 전도잔치를 열었다. 화창한 봄 날씨에 나들이 나온 학부모와 아이들을 전도부스로 초청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클레이, 바람개비 만들기를 선보이며 복음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던 학부모들은 유치부 프로그램과 교회 행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예수 복음에 귀 기울였다. 장태선 교사는 “아이들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마음 문을 열고 교회에 아이들을 보내겠다고 약속해 감사했다”며 감격한 소감을 전했다.
유치부 교사들은 초청받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도록 더욱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진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김미정 기자
■ “짜잔! 방긋방긋 엄마아빠 얼굴이에요”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어버이날에 선물로 드릴 엄마·아빠 얼굴을 그린 ‘마카롱’을 들고 자랑하고 있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 앙팡전도잔치
마카롱 꾸미기 활동
요셉학년(초등1·2)은 5월 5일(주일) 오후 비전교육센터 501·503호에서 1·2학년으로 나눠 ‘마카롱 얼굴 꾸미기’를 했다. 어린이들은 어버이날에 엄마·아빠에게 선물하기 위해 초코펜으로 부모님 얼굴을 그렸다.
이날 “죄짓게 하는 마귀에게 속아 부모님께 대들고 불순종한 죄를 회개하자”는 심혜민 담당전도사의 설교 말씀을 들은 어린이들이 죄를 회개해 깨끗해진 마음으로 공과활동에 참여했다. 새친구 김예지 어린이는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마카롱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진지하게 부모님 얼굴을 그렸다.
한편, 한 주 전인 4월 27일(토) 오후 1~3시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앙팡전도잔치-소떡소떡 만들기·미니올림픽’을 열었다. 정회원 어린이 39명이 함께 먹거리를 만들고 뛰어놀면서 친구들과 친해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한입에 넣으면 쏘옥 들어갈 작고 동글한 소시지와 말랑말랑한 흰 떡을 꼬치에 조심스레 끼워 완성한 ‘소떡소떡’을 들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거나 맛있게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미니올림픽도 열어 줄다리기, 풍선 배드민턴을 하면서 마음껏 뛰놀았다. 1학년 권예희는 “소떡소떡도 꿀맛이고요, 친구들이랑 줄다리기 하면서 마음껏 웃었어요”라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모두 갚아주셔서 우리가 이 담에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산다는 전도사님 말씀도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라고 활짝 웃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 “선생님, 은혜받은 것 잘 지킬래요”
신입반 디모데학년 교사들이 탈인형극 ‘진실이의 믿음’을 공연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이 세상문화에서 죄짓지 않고 신앙을 지키도록 기획했다. /이정욱 기자
이삭학년 교사들 탈인형극 공연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은 지난 5월 5일(주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탈인형극 ‘진실이의 믿음’을 공과시간 30분간 상연했다. 신입반 디모데학년 교사들이 탈인형을 쓰고 연기했다.
주인공 진실이는 예배와 기도에 열심을 내지만, 친구들은 마귀에게 속아 핸드폰과 세상즐거움에 빠져 세월을 낭비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나팔 소리가 들려오자 진실이 한 사람만 천국 잔치에 참여한다. 숨죽인 듯 탈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마귀 말 안 들을래요” “예수님이 주신 은혜 잘 지킬래요”라는 다짐을 쏟아냈다.
이삭학년 교사들은 다양한 공과 활동을 진행해 담당 어린이들이 세상문화에 빠지지 않고 믿음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 “엄마아빠, 제가 만든 케이크예요”
사랑실 회원이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 케이크를 들고 기뻐하실 부모님 얼굴을 떠올리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장순임 기자
교회복지부 사랑실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고 편지 써
교회복지부 사랑실(16~25세)은 5월 5일(주일) 목양센터 사랑실에서 사랑으로 낳아주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장순임 사랑실장이 카네이션과 케이크 재료를 보여주면서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했고, 회원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카네이션 케이크를 만들었다. 초콜릿 알갱이와 케이크 빵을 차례차례 쌓고 생크림을 중간에 듬뿍 채워 넣었다. 케이크 상단에 오색 젤리로 멋을 냈고, 빨갛고 예쁜 카네이션을 꽂아 완성했다.
만든 케이크가 완성되자 회원들은 손에 들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부모님께 드릴 감사 편지를 썼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교사와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모든 일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필화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