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솜사탕 처럼 친구 마음도 ‘사르르’ 外

등록날짜 [ 2019-05-20 15:37:00 ]


<사진설명>요셉학년 어린이가 앙팡전도잔치에 초청한 친구와 예배실 문 앞에서 솜사탕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요셉학년은 매주 토요일 전도잔치를 열어 전도하고 있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 매주 토요일

앙팡전도잔치 열어


요셉학년(초등1·2)은 지난 511() 오후 1~3시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앙팡전도잔치를 열었다. 초청받아 새로 온 친구들은 실내에 설치된 에어바운스 위에서 신나게 점프하고, 30분마다 쉬면서 간식을 먹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솜사탕을 주면서 새친구들에게 주일예배 참석을 권유했다.


이날 심혜민 담당전도사는 우리가 옷을 입고 벗는 것처럼 마지막 숨질 때 우리 육신을 옷처럼 벗고 남은 내 영혼이 진짜 나라고 설명하며 예수님이 우리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대신 갚았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 영혼은 반드시 천국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도잔치에 초청받은 윤지연 어린이(9)토요일마다 요셉학년 프로그램에 참석해 무척 즐겁고,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복음을 듣고 교회 오는 날이 기다려지고 즐겁다면서 밝게 웃었다. 윤지연 어린이의 어머니도 아이가 즐거워해 마음이 편하다. 섬겨 준 교회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요셉학년은 어린이 전도와 동시에 학부모 전도도 진행하고 있다. 한 가족이 예수 안에 하나 되게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엄마아빠, 대들고 짜증낸 거 잘못했어요


<사진설명>비전교육센터 1층 예배실을 가득 메운 초등부 어린이 600여 명이 윤대곤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요셉·야곱·이삭 학년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불순종하고 속 썩인 잘못을 깨달아 회개했다. /오정현 기자


초등부, 연합예배·학업세미나

교회학교 초등부는 512(주일) 오전 비전교육센터 1층 예배실에서 연합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초등부 정반인 요셉(1~2학년야곱(3~4학년이삭(5~6학년) 학년 어린이 600여 명이 자리해 윤대곤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들었다.


이날 윤대곤 목사는 요한일서 51~4절 말씀을 본문 삼아 엄마가 스마트폰 그만해’ ‘게임방 가지 마’ ‘양치질 잘해라고 애타게 말씀하는 것은 자식들이 잘되도록 걱정해서 하는 말이요,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당부라며 부모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몰라주고 불순종해 아빠 엄마 속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속 썩인 죄를 회개하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도 우리 영혼이 지옥에 갈 처지를 불쌍히 보셔서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대신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 죗값을 갚으셨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든 부모님의 당부든 자녀를 극진하게 사랑해서 하는 소리니 그 마음을 알아드려 순종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듣고 부모님께 불순종한 죄를 깨달은 어린이들은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야곱학년 최지원 어린이(11)어렸을 때는 엄마 말을 잘 들었는데, 나름 컸다고 부모님 말을 무시하고 짜증 부린 죄를 회개했다”, 이삭학년 여호수아 어린이(12)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하나님 마음도 아프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불순종한 지난날을 깨달았고, 부모님께 반말하는 버릇을 싹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그 외에도 엄마 말에 대들고 방문 닫고 들어간 거 잘못했어요”(임수인, 10), “아빠한테 혼나는 게 억울해 대들었는데 회개했어요”(김지원, 10) 등 잘못을 고백했다.


한편, 예배를 마친 후 현직 변호사인 한아름 자매가 학업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아름 자매는 학창 시절 누구나 신앙생활 하면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까염려하지만, 가장 가치 있는 신앙생활을 우선에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공부할 지혜도 주신다면서기도를 했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공부는 얼마나 오래 하느냐보다 주어진 시간에 얼마만큼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부는 신앙생활 학교생활을 잘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어린이들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재윤 박선영 기자


엄마아빠께 드릴 꽃케이크 만들었어요


<사진설명>(위쪽)유아부 4~5세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선물할 꽃케이크를 손에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왼쪽)유아부 아이들이 창작 손인형극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 꽃케이크 만들기

유아부(4~5)55(주일) 가정주일을 맞아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꽃케이크 만들기활동을 했다. 유아부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케이크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생화를 꽂은 후 상자에 담았다. “엄마아빠 감사해요 사랑해요라고 인쇄된 스티커까지 붙인 어린이들은 부모님에게 드릴 생각에 기뻐하며 방글방글 웃었다. 공과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은 자신들을 데리러 온 부모님에게 꽃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주일예배에서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골로새서 320절을 본문 삼아 엄마아빠 말씀 잘 듣고 하나님께도 순종하자부모님께 떼쓰고 투정부린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려 주신 피로 회개하고 죄짓게 하는 마귀를 이기자고 당부했다. 어린이들은 아멘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을 잘 듣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12(주일)에는 창작 손인형극 거꾸로 하는 청개구리20분간 상연했다. 청개구리 거꾸리는 엄마 개구리 말을 안 듣고 들짐승이 다니는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친구 개구리와 장난감을 가지고 다투던 중 갑자기 나타난 뱀 앞에서 거꾸리는 자기 잘못을 눈물로 회개한다. 이때 엄마 개구리가 나타나 거꾸리와 함께 기도하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뱀을 물리친다.


손인형극을 제작한 유아부 교사 6(나수나·안현순·김자경·한은진·최하나·배수연)은 우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도할 것을 당부했고, 관람한 어린이들도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를 이길 거예요”(김은찬, 5), “예수님께 기도할래요”(이찬영, 5)라고 자신들의 다짐을 말했다.


유아부는 다양한 공과활동을 진행해 성경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신앙관을 자라게 돕는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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