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1-07 14:02:58 ]
<사진설명> 창작뮤지컬 ‘복음 삼총사’에서 주인공들이 마귀역사를 물리친 후 신나는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4~5세)는 창작 뮤지컬 ‘복음 삼총사’를 10월 27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8호에서 공연했다. 예수 피를 상징하는 ‘레드’, 신앙 성장을 나타내는 ‘그린’, 황금빛 찬란한 천국을 암시하는 ‘옐로’ 색깔 삼총사가 각각 빨간색·초록색·노란색 전투복을 차려입고 어린이들을 죄짓도록 꾐에 빠지게 하는 대왕마귀와 졸병마귀들을 예수 이름으로 무찌른다.
경쾌한 음악과 신나는 율동이 어우러진 뮤지컬을 보는 동안 어린이들은 연신 싱글벙글 웃음꽃을 피웠다. 마귀들이 예배 시간에 어린이 곁에서 졸게 하거나 딴생각을 집어넣고, 집에서도 부모님에게 짜증 부리고 떼를 쓰게 할 때, 삼총사가 기도하면 아이들이 회개하고 죄짓게 하는 마귀를 물리친다.
“동생이 미워서 부모님 몰래 꼬집었어요!” “엄마에게 ‘밥 안 먹는다’고 투정 부리고 장난감만 가지고 놀았어요.” “스마트폰 보느라 늦게 잤는데 이 모든 게 지옥 갈 죄란 걸 알았어요”라고 회개하자 지켜보던 어린이들도 평소 교회와 집에서 거리낌 없이 짓던 죄를 회개했다. 뮤지컬 엔딩 곡에는 등장인물이 모두 나와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만 기쁘시게 뛰며 찬양했다.
이날 뮤지컬을 본 많은 어린이가 천국 갈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하고 회개했다. 또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 사랑을 깨달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