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주일) 유아부(4~5세)는 비전교육센터 408호에서 요리활동을 했다. 총력전도주일에 이어 친구를 초대하고 관리회원 어린이들이 정착하도록 돕는 양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샌드위치 만들기를 했다.

“식재료 색깔이 다양해요.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피요!”

각 반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모여 앉아 빵, 햄, 딸기잼, 케첩, 마요네즈, 과일 같은 재료를 소개하면서 색깔과 연결해 복음을 전했다. ‘복음샌드위치’라 이름 붙인 달콤한 빵을 만드는 아이들 얼굴에 함박꽃 같은 웃음이 피었다. 한 어린이는 비신자 아버지에게 샌드위치를 가져다 주며 전도하겠다고 선생님과 약속했다.

이날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마가복음 4장 8절을 본문 삼아 “유아부 어린이들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열매를 거두는 옥토 같은 ‘마음 밭’이 돼서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심고 전도로 섬김으로 사랑으로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유아부는 총력전도주일 이후에도 매 주일 뮤지컬, 요리활동, 성경암송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어린이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진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