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요셉학년 어린이가 주일행사인 파우치 만들기를 하며 직접 그린 요나 그림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오른쪽) 토요일 앙팡전도잔치에 초청받은 양정훈(9) 어린이가 펄러비즈 작품을 만들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참가해 큰 은혜를 받았다. 왕영진 기자

요셉학년(초등1·2)은 11월 10일(주일) 비전교육센터 502호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후 ‘파우치 꾸미기’를 진행했다. 베이지색 파우치 공간에 어린이들이 각자 원하는 그림을 그렸고 초청한 친구들에게도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 잘하자고 권면했다.

“요나가 배속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저도 기도 잘하려고 그려 봤어요.”

“이게 파도고, 이게 노아의 방주예요. 전도사님 말씀처럼 하나님께 순종할래요.”

요셉학년 교사에게 인도받아 파우치에 성경 속 사건이나 예쁜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은 각자가 그린 그림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심혜민 담당전도사가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 비가 오지 않는데도 방주를 100년 동안이나 지어 결국 대홍수에서도 가족들과 구원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 순종하자”고 설교해 방주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이 눈에 띄었다.

한편, 하루 전인 9일(토) 오후 1~3시 비전교육센터 502호에서 ‘앙팡전도잔치-펄러비즈 만들기’를 했다. 5㎜ 크기 펄러비즈(구슬)를 모양판 위에 꽂아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전도잔치에 초청받은 양정훈(9) 어린이는 “오늘 펄러비즈를 하나씩 집어 작품을 완성했을 때 기뻤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나를 지으셨을 때 무척 기뻐하셨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우리 할머니도, 엄마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게 신기했다, 내일 주일예배도 오고 싶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요셉학년은 새가족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 올 수 있도록 매주 체험 활동을 열어 예배 초청에 마음을 쏟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왕영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