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1-18 18:36:42 ]
<사진설명> 유아부 어린이들이 귀여운 의상을 입고 출전해 성경을 외우고 있다. 반별로 출전해 152명 전원이 성경 암송에 성공했다. 배동렬 기자
유아부는 지난 11월 10일(주일) 올해 마지막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 유아부 어린이 152명이 참가했다. 신입반 포함 총 20반 어린이가 친구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암송하며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겼다.
암송 범위는 세 구절이었다. 시편 8편 9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어린이들은 암송대회에 출전하려고 한 달 동안 밥 먹기 전과 잠들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말씀을 암송하고, 주일예배 후와 어린이 기도모임 때는 교사들과 함께 암송했다.
암송대회 당일 반별로 단체 티셔츠, 깜찍한 모자, 카드섹션 등으로 단장한 참가 어린이 전원이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는 데 성공했다. 암송에 성공한 5세 이찬영 어린이는 “엄마랑 밤에 연습해서 오늘 씩씩하게 암송했다”며 “하나님 말씀을 외우고 알게 돼 무척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유아부는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분기별로 네 차례 성경암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린이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한다.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어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채수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