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1-15 14:09:29 ]
<사진설명> 중·고등부 교사들이 윤대곤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정에스더 기자
2020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앞두고 담당교사 전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12월 28일(토) 저녁 중등부와 고등부 교사 100여 명이 비전교육센터 301호에서 열린 교사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를 인도한 교육국장 윤대곤 목사는 창세기 39장 9절을 본문 삼아 “성경 속 요셉은 어린 나이에 애굽으로 팔려 갔지만, 옥에 갇혔을 때나 훗날 총리가 됐을 때 동일하게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만 자신의 주인으로 모셨다”며 “이런 절대적인 하나님 인식을 지닐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한’(창37:3) 아버지 야곱의 믿음을 이어받은 덕분에 형 에서에게 죽임당할 위기를 앞에 두고 얍복강의 천사와 씨름해서 환도뼈가 부러질 정도로 오직 하나님의 응답만 절대적으로 의지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사들도 아버지 야곱이 아들 요셉을 사랑한 심정으로 학생 개개인이 ‘나의 하나님’을 만나도록 영적으로 깊이 있게 섬겨 달라”고 말하고, “중·고등부 아이들이 우리 교회에서 나고 자라 성경 지식은 많지만 각자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이도 있으니 이들에게 교사 각자가 만난 하나님을 전해 주고 은혜롭게 교제하며 섬겨줄 것”을 당부했다.
강의를 마친 후 중·고등부 학년별 교사들은 담당한 학생들을 아비 심정으로 섬길 힘을 달라고 진실하게 기도했다. 성회를 앞두고 교사들을 주님 심정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학생들 영혼 관리에 탁월하게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최영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