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3-03 17:48:24 ]
<사진설명>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난센스 퀴즈를 내자 신입반 개구쟁이 어린이들이 정답을 외치면서 손을 들고 있다.
글·사진 이철민 기자
신입반 어린이들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 설교를 들었다. 지난 2월 23일(주일) 비전교육센터 603호에서 레크리에이션 후 전한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것. 신입반 어린이들은 교회에 난생처음 와서 하나님을 우대하는 신앙생활을 배우고 있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장훈희 교사(중등부)가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교사 한 명과 신입반 아이 전체가 겨루는 ‘1 대 다수 가위바위보’를 하며 친교를 다졌고, 흥겨운 찬양에 맞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춤을 추면서 웃고 하나 되었다.
이날 예배에서 서민성 담당전도사는 요한복음 4장 23~24절을 본문 삼아 “예수님의 피를 들고 진실하게 예배드리자”고 전한 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갚아 주시려고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다. 내 죄를 해결하신 예수님의 피를 들고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그동안 장난치고 떠들고 스마트폰 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코로나19 탓에 신입반 어린이들이 평소보다 교회에 오지 못했지만, 예배드리기를 사모해 온 아이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바로 알고 큰 은혜를 받았다. 교사들은 예배실 입구에서 아이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다. 이 모든 일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