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매일 예수님 말씀과 기도로”

등록날짜 [ 2021-05-05 16:50:50 ]

예수께 구원의 은혜 찬양 고등부 신입반 감사예배





<사진설명> 고등부 신입반 안성은 담당전도사가 신입반 감사예배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졸업자 양유경 자매가 초청돼 ‘주의 음성을’, ‘예수 사랑하심을’ 두 곡을 영어 버전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고등부는 지난 3월 28일(주일) 신입반 특별감사예배를 드렸다. 연세중앙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신입반 학생들이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표현하고자 특별감사예배를 마련했다. 이날 신입반 학생들이 예배 찬양을 비롯해 곳곳에서 예배드리는 일을 수종들었다.


이날 예배에서 안성은 신입반 담당전도사는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 삼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안성은 전도사는 학생들에게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하고, 주님 사랑하기에 예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자”며 “신앙생활을 하다 죄지어 넘어졌더라도 마귀가 주는 참소와 정죄에 당하지 말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다시 주께로 돌아오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예배 말미에는 고등부 졸업자인 양유경 자매가 초청돼 ‘주의 음성을’, ‘예수 사랑하심을’ 두 곡을 영어 버전으로 찬양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특별감사예배를 드린 신입반 학생들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시기까지 주님께 사랑받은 것도 감사한데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주님께 감사 고백하고 주님 일에 쓰임받을 수 있어 좋았다”(김규현), “특별감사예배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무기력해져 있던 신앙생활을 회복할 수 있어 좋았다”(김예연)며 예수님의 사랑을 처음 만나고 그 사랑을 표현하고 싶던 영적 갈급함을 해소했다고 간증했다.


신입반에서는 두 달에 한 번씩 특별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고등부는 더 많은 고등부 학생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사들이 기도하며 예배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안성은 기자



“같이 기도해 주셔서 감사” 고등부 야간 작정기도



<사진설명> 자기 방을 성전 삼아 11일째 작정기도회를 마친 고등부 김규빈 학생이 기도생활 승리를 다짐하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하고 있다.


고등부는 매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유튜브를 활용해 작정기도모임을 진행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늦게 끝나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매일 고등부 학생 수십 명이 자기 집을 성전 삼아 유튜브 채널에 모여 늦은 시간에도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주요 기도 제목은 ▲기도모임이 부흥하고 작정기도 승리하도록 ▲세상 유행, 세상 풍속에 빠지지 않고 성경 말씀과 함께해 신앙생활 승리하도록 ▲질병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들 고침받도록 ▲고등부 교사들이 성령 충만하도록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등이다.


매일 늦은 시간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는 이도윤(고3) 학생은 “하교 후 방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코로나19 탓에 나도 모르는 사이 기도생활이 나태해진 것을 회개했고, 이번 작정기도회를 계기 삼아 감당할 수 없는 주님의 큰 사랑을 깨달아 기도생활도 회복하고 있다”며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부 전도사님께서 유튜브로 기도를 인도해 주니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작정기도회에 꼭 참석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토요일과 주일에 예정됐던 보충수업이 취소돼 기도할 수 있게 됐다”는 일화도 간증했다.


중간고사를 앞둔 시기인데도 작정기도를 사모한다는 김규빈(고1) 학생은 “기도도 해야 하고 시험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공부를 마치는 시간을 10시로 정해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10시부터 2시간씩 기도하고 있다”며 “고등부 선생님께서 같은 시간에 함께 기도해 주어 힘이 나고, 어머니가 그날그날 담임목사님 축도 내용을 녹음해 전해 주시니 그걸 듣고 현장에서 기도하는 것처럼 마무리 기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빈 학생은 “공부 때문에 신앙생활을 망치지 않도록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에 전념하고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등부는 유튜브를 통해 매일 밤 기도회와 금요구역예배를 함께하고 있다. 학생들 영혼 구원과 학업을 위해 기도하는 교사들을 주님께서 쓰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남식 기자



“아빠 엄마와 성경 읽어 좋아요” 유아부 성경읽기 활발



<사진설명> 유아부 이명계 어린이가 성경읽기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유아부 어린이들은 신약 성경을 매일 1장씩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있다.


유아부(4~5세)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며 자라도록 매일 성경읽기를 하고 있다. ‘한 달 성경읽기표’를 학부모에게 매달 발송하고, 매일 한 장씩 성경을 읽은 어린이는 빈칸에 색칠을 하거나 스티커를 붙여 성경을 읽었다는 표시를 한다. 어린이들은 매일 성경 읽고 스티커 붙이는 것을 재미있어 하면서 성경 읽는 습관도 쌓아 간다.


나이가 어린 유아부 아이들이 성경을 읽으려면 부모가 함께 읽어 주어야 하므로 학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매일 성경 읽고 은혜받고 있다. 하루하루 하나님 말씀을 읽고 채워 간 성경읽기표는 학부모가 촬영해 담임교사 SNS로 제출한다. 매일 빠지지 않고 성경 읽기를 한 어린이에게는 오는 11월 연말 시상식 때 가장 큰 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유아부 이명계(5) 어린이는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아침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있다. 어린 나이인데도 하루 시작을 하나님 말씀과 함께하면서 하나님 은혜를 찬양하고 기도도 한다. 할머니 정향일 성도는 “손주가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예수님께 구원받은 은혜를 더 깨달아 감사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돼 밝고 예의 바르게 자라고 있다”며 “성경읽기표에 말씀 읽은 표시도 매일 하는데 ‘앞으로도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해 무척 흐뭇하다”고 말했다.


동갑인 임시온 어린이도 아빠와 성경 말씀을 매일 읽고 있다. 엄마 장선아 집사는 “시온이가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가정예배 드릴 때도 무릎 꿇고 기도하는 등 하나님을 공손하게 대하는 태도가 더 의젓해졌다”며 “그동안 ‘예배드리기 싫다’, ‘기도하기 힘들다’며 떼쓰던 행동도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서 사라졌고 신앙생활 할 자세가 바로잡혀 기쁘다”고 소감을 전해 주었다. 시온 어린이도 “아빠가 성경을 읽어주면 재미있고 무척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유아부 교사들도 ‘내 영혼이 살아야 아이들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매일 성경읽기를 하고 있다. 올해 유아부 교사들의 목표는 ‘성경 1독’하기다. 매일 아침 8시에 그날 읽어야 할 성경 분량을 교사들이 모인 SNS 단체방에 공지하면 그날 해당 분량을 읽고 각 팀 단체방에 ‘성경읽기 완료’라고 올린다. 반 어린이들과 성경읽기를 하니 교사들도 아이들을 섬길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 또 올해부터 유아부 교사들도 성경암송대회를 한다. 각 팀에서는 성경읽기뿐 아니라 기도도 얼마나 했는지 체크하고 있다. 성경읽기를 잘하거나 암송대회에서 우승한 팀에는 두 달에 한 번 상품도 주고 있다.


유아부는 어린이와 교사들이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성경읽기와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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