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요셉학년 윤채인 어린이가 달란트 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번 작정기도회 기간에 매일 기도하며 은혜받자 예배드리는 자세도 의젓해졌다. (아래) 요셉학년 어린이가 어버이날에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부모 가슴에 달아드리고 있다.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활동을 했다. 만들기 활동지를 각 가정에 미리 전달했고, 어린이들은 꽃 모양 그림을 가위로 오리고 색칠도 하며 부모님께 드릴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자녀에게 카네이션을 받은 부모마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 또 공과지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엡6:1~2) 말씀의 빈칸을 채우도록 해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대로 부모님께 순종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요셉학년은 지난 5월 첫 주일에 3월과 4월에 모은 달란트 시상식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넘게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혼자서 주일예배, 말씀 읽기, 성경 암송, 공과활동 등을 잘 수행한 어린이들에게 달란트를 주고, 달란트 판에 스티커를 많이 붙인 어린이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말씀 암송은 암송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담당교사에게 보내 확인했다.

이날 시상은 격려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으로 나누어 상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1학년 신유진 어린이는 “상을 받아 기쁘고 행복하다”며 “매일 자기 전 엄마와 함께 성경을 읽고 아침저녁 식사 전에 성경 암송 구절을 읽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인 이시온, 이시율 쌍둥이도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시온 어린이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예배드리는 게 좋다”고, 이시율 어린이는 “말씀 듣고 예배드리는 게 기쁘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더 잘 드리리라 마음먹었다”고 의젓한 소감을 말했다.

요셉학년은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양육하고 있다.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