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7-02 11:31:01 ]
<사진설명> 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가 달란트를 많이 모아 받은 선물을 들고 담당 교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부 디모데신입학년은 지난 2월 21일(주일)부터 5월 23일(주일)까지 ‘달란트를 모아라!’ 행사를 진행했다. 줌 예배 참석, 예배 태도 우수, 말씀 암송 등을 잘 참여한 새가족 어린이들에게 달란트를 주었고, 10달란트부터 많게는 100달란트까지 받은 어린이들에게 신입학년 교사들이 각각 선물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신앙생활 잘할 것을 권면했다.
예배 참석을 잘하고 줌 예배 때도 사모함이 가득하던 서수민(13) 어린이가 가장 많은 100달란트를 모았다. 서수민 어린이는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고 공과도 적극 참여하면서 달란트를 받았다”며 “신입학년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보며 무엇이 죄인지 무엇이 죄가 아닌지도 깨달아 평소에도 죄짓지 않으려고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발견하면 바로 회개하고 있다”며 은혜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친구에게 전도받아 올해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한 유하은(12) 어린이는 동생들을 전도하고 줌 예배와 성경 암송에 열심히 참여해 80달란트를 받았다. 유하은 어린이는 “전도해 준 친구와 함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달란트를 많이 받았다”며 “요즘은 동생들도 나와 함께 예배드리기를 좋아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신입학년 교사들은 지난 6월 5일(토)~12일(토) 한 주 동안 학생들 가정을 찾아가 ‘달란트를 모아라!’ 선물을 전달했다. 문고리 심방을 통해 전했고, 교사가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택배로 전달했다.
한편, 양방향 예배 드리기를 쑥스러워해 카메라를 꺼 놓거나 유튜브로 예배드리던 새가족 어린이들도 ‘달란트를 모아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줌 예배를 드리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예배 태도가 많이 좋아졌다. 교사들이 아이들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크게 ‘아멘’ 하면서 은혜받자”, “찬양도 진실하게 하나님께 올려 드리자”며 꾸준히 권면한 덕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예배를 드리지 않던 아이들에게도 꾸준하게 찾아가 문고리 심방을 통해 공과지를 전하고 예배드릴 것을 권했더니 많은 어린이가 관심을 보이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디모데신입학년은 하반기에도 ‘달란트를 모아라’를 진행한다. 3개월가량 진행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5개월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새가족 어린이들은 하반기에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신앙생활 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디모데신입학년 교사들은 모든 어린이가 다시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때까지 주님과 멀어지지 않고 신앙생활 잘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고 섬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