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랑 담아’ 디모데신입학년 문고리 심방

등록날짜 [ 2021-07-16 16:31:09 ]

<사진설명>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들이 ‘문고리 심방’을 통해 주님 사랑을 전달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설명> “하나님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문구도 직접 써서 감사를 전했다.



초등부 디모데신입학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자 매주 가정으로 찾아가 선물이나 간식을 우편함이나 집 문고리에 두고 오는 ‘문고리 심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토)과 26일(토) 두 주에 걸쳐 윤석전 담임목사가 주님 사랑으로 연세가족들에게 전한 선물과 편지를 어린이 220여 명에게 전달했다. 교회에서 준비한 KF94 마스크, 방울토마토, 다양한 간식 외에도 디모데신입학년에서 간식과 학용품을 추가로 준비해 전했다. 또 주일예배 공과지를 같이 보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예배드리면서 공과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예배 참석을 꺼리는 어린이들에게 예배드릴 것을 독려했다.


선물을 통해 주님 사랑을 전달받은 어린이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선우(11) 어린이는 “앞으로도 예배 잘 드리고 하나님 말씀 열심히 들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선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며 활짝 웃었다. 유승원(11) 어린이도 “주님 주신 토마토를 동생과 맛있게 잘 나눠 먹었고 전에 주신 마스크도 얼굴에 잘 맞아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사랑하고 섬겨 주셔서 감사하고, 전해 주신 선물과 학용품을 잘 쓸게요. 목사님도 사랑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사라(13) 어린이도 “맛있는 간식과 토마토를 잘 먹었다”며 “마스크도 잘 쓰겠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지역이나 멀리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선물을 더 추가해 택배로 발송했고, 모든 신입학년 어린이가 주님 사랑을 전달받도록 섬겼다.


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줌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예배 인원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디모데신입학년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신앙생활 하는 데 더 마음을 쏟을 수 있도록 ‘달란트 모으기’ 같은 다양한 독려 활동을 진행하려고 한다.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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