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성령, 증인!” 야곱학년 성경퀴즈대회

등록날짜 [ 2021-07-24 11:32:47 ]


<사진설명>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화상회의 앱에 모여 지난 3~5월 동안 암송한 성경 말씀을 문제로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했다.



“다음 빈칸을 채워 주세요. 오직 ○○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담당 교사가 ‘빈칸 맞히기’ 문제를 내자 어린이들이 각자의 줌 화면에서 답을 적는다. 정답을 적은 종이를 동시에 카메라 앞에 보여 주는데…. 정답은 ‘성령’, ‘권능’, ‘증인’. 정답을 모두 적은 어린이들의 얼굴마다 기쁨이 가득하다.


지난 6월 20일(주일)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 ‘성경암송 퀴즈대회’ 모습이다. 교사들은 3~5월에 학생들이 암송한 성경 말씀을 퀴즈대회 문제로 출제했다. 반별로 화상회의 앱 ‘줌’에 모인 어린이들은 담당 교사가 내는 문제를 풀어 나갔고, 퀴즈대회에 앞서 지난 석 달간 외운 성경 말씀을 반복해 읽어 보면서 대회 준비도 은혜롭게 했다.


이날 퀴즈대회를 진행한 3학년 이은숙 교사는 “반 어린이들이 대회를 앞두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 구절을 외우고 지난 주일에도 신령한 경쟁을 펼치면서 하나님 말씀을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다”며 “수줍어서 ‘줌 공과’에 잘 들어오지 않던 어린이들도 퀴즈대회를 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퀴즈대회에 출전한 한수인 어린이는 “평소에도 성경 말씀을 자주 외우곤 했는데 선생님께서 성경퀴즈대회를 연다고 하셔서 더 열심히 외웠다”며 “퀴즈대회를 계기 삼아 성경 말씀을 더 많이 읽고 암송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퀴즈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선율 어린이는 “평소 전도사님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다 보니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줌을 통해 같이 기도하고 공과공부를 할 수 있어 좋고 은혜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화상회의 앱이라는 제한된 상황에서 퀴즈대회를 진행했으나 아이들의 참여하고자 하는 사모함은 무척 컸다. 퀴즈대회를 마친 후 반별로 1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야곱학년은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알고 믿고 그대로 순종하도록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양육하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성장하도록 교사 전원이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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