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0-20 06:49:40 ]
<사진설명> 특별상을 받은 이주호(9) 어린이가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주호 어린이는 주일예배 1시간 전부터 줌에 접속해 기도하면서 예배드릴 준비를 한다. 요셉학년은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요셉학년(초등1~2)은 지난 9월 19일(주일) 시상식을 열어 신앙생활 잘한 어린이를 축복하고 격려했다. 요셉학년 교사들은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태도가 바른 어린이와 요셉학년 단체 티셔츠를 착용하고 예배 잘 드린 어린이에게 별 스티커를 전달했는데, 8월 한 달간 별을 가장 많이 모은 어린이를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1등은 배승우(9) 어린이였고 2등은 노민겸(8), 공동 3등은 이도윤(8), 김정민(9) 어린이가 차지했다. 줌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담당교사가 따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은 특별상도 시상했다. 특별상은 예배 시작 1시간 전부터 줌에 접속해 기도하면서 예배드릴 준비를 한 이주호(9) 어린이가 받았다. 이주호 어린이는 “엄마가 집을 성전 삼아 2부예배를 드릴 때 나도 요셉학년 줌에 접속해 기도했고 지난 추석을 앞두고 우리 가정이 하나님만 섬겨 복 받기를 바라며 기도했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받고 부끄러워하던 주호 어린이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예배 전 접속해 기도하며 진실하게 예배드릴 것”이라고 의젓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셉학년은 7월과 8월에 모은 달란트 시상도 했다. 어린이들이 주일예배 출석, 공과 참석, 성경암송 영상 제출, 매일 성경읽기를 잘하면 교사들이 그에 알맞게 달란트를 전달했다. 신앙생활 하는 데 마음 쏟아 달란트를 모은 어린이들에게 각각 격려상(1~19개), 장려상(20~59개), 우수상(60~89개), 최우수상(90개 이상)으로 구분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했다. 최우수상 32명, 우수상 19명, 장려상 63명, 격려상 81명 총 195명 어린이가 달란트를 모아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한빛(9) 어린이는 “공부하기 전 1시간 동안 성경 말씀을 읽고, 저녁 먹은 후 30분씩 기도했다”며 “예배 때는 시작하기 5분 전부터 하나님께 예배드릴 준비를 하고, 찬양할 때도 서서 율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 암송이나 공과도 사모함으로 참여하면서 달란트를 받을 수 있었다”며 “달란트를 모아 상을 받은 것도 뿌듯하나, 성경 말씀을 읽을수록 은혜받고 재미 있어 무척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요셉학년은 앞으로도 별 스티커와 달란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예배 태도와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도록 권면하고, 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 안에 양육할 예정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만 올려 드린다.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