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0-27 01:36:25 ]
유아부는 지난 10월 9일(토), 2021 회계연도 제5회 ‘교사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유아부에서는 어린이를 섬기는 교사들부터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철저히 무장해 영적생활에 승리하고자 올 회계연도에 주기적으로 암송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제5회 암송대회는 교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팀별 단체전으로 진행했고, 선임 교사들이 암송대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암송 구절은 설교 말씀에 자주 사용되는 성경 말씀이나 본문 구절로 선정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시편 40편 1절, 마태복음 6장 33절 총 세 구절이다. 교사들은 지난 몇 주간 성경 말씀을 외운 영상이나 음성파일을 제출했고 우승한 팀에 상금을 지급했다.
암송대회에 참여한 김재윤 교사는 “교사 성경암송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터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됐다”며 “몇 주 동안 암송한 구절이 내게 꼭 필요한 말씀이어서 주님의 뜻과 사랑을 깨달았고, 외운 말씀을 붙들면서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암송대회 때는 큰아이, 둘째 아이와도 같이 성경 말씀을 보고 외웠는데, 아이들과 하나님 말씀을 자주 읽으면서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윤 교사는 “주님께서 내게 말씀을 주셔서 외우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게 하심에 정말 감사하다”며 “마지막 때는 하나님 말씀 외에는 진리가 없으므로 가정에서도 성경 암송을 생활화하려고 한다”는 결심을 전했다.
유아부 방소희 교사는 “성경 말씀을 암송하니 말씀이 내 심령 안에 자리해 그 말씀이 생각 속에서 계속 떠올라 은혜받았고, 기도할 때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팀별 암송을 하면서 유아부 교사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고, 서로 암송하도록 독려하고 말씀을 나누며 교제할 수 있어 기뻤다”고 암송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유아부는 ‘교사인 내 영혼이 살아야 아이들 영혼도 살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사들 영적생활을 위한 성경읽기, 기도모임 등 신령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이 유아부에 더 소속감을 갖도록 교제를 나누고, 교사 간에 꾸준히 섬기고 기도하면서 복된 열매도 거두고 있다. 유아부 교사들은 앞으로도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어린이들이 주님 쓰실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고 섬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2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