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고 기도하는 야곱학년 어린이

등록날짜 [ 2022-04-21 19:17:08 ]

<사진설명> 주일예배 시간에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새로 온 친구들을 환영하고 있다. (아래) 야곱학년 어린이들은 전도지 ‘친구랑 함께하는 이야기책’을 사용해 전도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그림을 색칠하면서 복음을 전하도록 한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복음 전도를 독려하기 위해 주별로 전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겨울성경학교를 마친 후 야곱학년 어린이들은 전도해야 할 대상자를 작정했고, 전도하려고 마음먹은 친구, 부모님, 친척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했다. 3월부터는 매주 전도에 관한 공과 공부를 진행하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고 전도하도록 독려했다.


지난 3월부터 야곱학년은 ‘친구랑 함께하는 이야기책’이라는 전도지를 제작해 어린이들이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돕고 있다. 전도지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그림이 들어 있어 친구와 색칠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했고, 틀린 그림 찾기 활동도 넣어 친구가 찾은 틀린 그림 활동지를 가져오면 선물을 전달했다. 야곱학년은 새로 온 친구에게 4주차까지 비눗방울, 사인펜, 필통, 학용품 등 다채로운 선물을 주어 꾸준히 예배드리러 오도록 했고, 전도한 친구에게도 동일한 선물을 주어 전도하는 데 힘을 내도록 했다.


지속적인 기도와 프로그램으로 전도하는 데 열심을 내다 보니 매주 새로운 어린이가 교회에 등록하거나 예배드리러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전도하겠다고 작정한 인원은 150명이 넘고, 전도해야 할 대상자들을 계속 작정하고 있다.


기도생활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

야곱학년은 전도뿐만 아니라 기도하는 데도 마음을 쏟고 있다. 매일 저녁 ‘전 성도 기도모임’에 와서 기도하도록 독려하고, 교회에 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화상회의 앱 ‘줌’으로 기도모임을 진행한다.


야곱학년 기도모임에서는 ▲대한민국, 한국교회, 담임목사님을 위해 ▲가족을 위해 ▲야곱학년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야곱학년 주일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도하는 데 마음 쏟는 만큼 ‘전도’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전도할 대상자가 없는 어린이들도 전도할 친구가 생기도록 기도한다. 또 비신자 가정의 친구들과 믿음이 없는 친구들도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어린이들이 모두 현장예배에 나오도록 기도하고 있다. 


한편, 야곱학년 교사들도 매주 주일 저녁 8시 30분과 목요일 오후 4시에 줌으로 모여 기도하고 있다. 교사 기도모임에서는 ▲전도를 위해 ▲새가족 어린이, 주님과 멀어진 어린이들이 잘 정착하도록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가면서 진실하게 기도한다. 야곱학년 교사들은 ‘야곱 기도방’이라는 SNS 단체방도 운영하면서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 제목도 자유롭게 올려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고 있다.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기도하고 전도하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귀한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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