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야곱학년 어린이가 주일예배에 온 새가족 어린이에게 손을 뻗어 축복송을 불러 주면서 환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교사가 어린이를 찾아가 심방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도록 독려했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어린이와 교사가 선물을 주면서 전도하고 있다. 야곱학년 어린이들은 토요일마다 교사와 함께 항동에 있는 푸른 수목원에서 전도한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노방전도와 심방에 열심을 내고 있다. 야곱학년에서는 매주 수·목·토요일 전도모임을 진행한다.

야곱학년 교사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어린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 수요일에는 온수초등학교 앞에서, 목요일에는 오류초등학교 앞에서 야곱학년 어린이들을 만나 심방하면서 전도한다. 야곱학년 어린이들을 만나 어떻게 학교생활 하는지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어린이들이 전도하려고 하는 친구들을 같이 만나 교회로 초청하는 것이다.

또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항동에 있는 ‘푸른 수목원’에 가서 전도한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가족 단위로 산책하러 많이 나오기에 어린이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도하기에 무척 좋다. 토요일에는 야곱학년 어린이들도 전도모임에 참여해 복음을 전한다. 풍선이나 사탕 같은 작은 선물과 북아트 전도지를 또래들에게 찾아가 전하며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하고 있다. 교회 전도국에서 지원하는 교회 안내지, 휴지, 마스크 등도 전도할 때 적극 활용한다.

최근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교회에 등록한 가정도 있다. 지난 4월 16일(토) 수목원에서 한 가정을 전도해 다음 날 주일에 어머니와 자녀가 2부예배와 야곱학년 예배에 각각 참석했고,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결신했다. 야곱학년에서는 더 많은 교사와 어린이들이 전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야곱학년은 코로나19 기간에 연락이 되지 않거나 예배드리지 않던 학생들,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어린이들을 찾아가 심방하고 있다. 대부분 비신자 가정 어린이들이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님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교사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어린이들도 오랜만에 담당 교사와 만나 교제하며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야곱학년에서는 전도해야 할 대상자를 정해 전도하고, 주차별로 전도 선물을 주며 어린이들도 열심히 전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교사들도 기도와 전도에 힘쓰며 야곱학년의 부흥을 위해 충성하고 있다. 야곱학년은 어린이들이 복음 전도에 귀하게 사용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전도자로 성장하도록 양육하고 기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