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학년 ‘가정주일예배와 감사 편지 작성’

등록날짜 [ 2022-05-19 18:08:11 ]

<사진설명>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가정주일예배를 드린 후 부모님께 감사 편지 쓴 종이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부모님께 존댓말을 사용할게요”, “부모님께 순종하고, 아빠·엄마를 위해 기도할게요”라며 다짐도 전했다.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에서는 지난 5월 8일(주일) 가정주일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이삭학년 주일예배에서 설교 말씀을 전한 이정욱 담당목사는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을 본문 삼아 ‘자녀들아,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했다.


이정욱 목사는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는 것이 내 영혼의 때를 복되게 할 신앙생활”이라며 “가족 사이를 갈라지게 하고 이간시키는 마귀역사에 절대 당해서는 안 되고, 나를 길러 주신 부모님께 배은망덕하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부모님도 무시하면서 불순종 하는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라며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하고 이 땅에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복된 자녀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욱 목사는 “진정한 효도는 가족 모두가 천국에 가도록 전도하는 것”이라며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진실하게 복음 전할 것”도 당부했다.


이후 이삭학년 어린이들은 들은 말씀을 중심으로 공과 공부를 진행했다. 본문 말씀에 빈칸을 채워 가며 성경 구절을 외웠고, 십계명에 기록된 부모 공경에 대해서도 배웠다. 가정주일 설교 말씀을 요약한 글을 다시 읽어 보며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자’고 다짐하며 공과를 마쳤다.


한편, 이날 이삭학년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썼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키워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갔고, 앞으로 더 순종하고 효도하겠다는 사랑의 다짐도 전했다. “앞으로는 부모님께 존댓말을 사용할게요”, “하나님께 순종하듯 부모님께도 순종할게요”, “부모님을 위해 기도할게요”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 편지글에서 엿보였다. 편지지 남은 공간에 꽃이나 가족 그림도 그리고 예쁘게 꾸며서 부모님께 전달했다.


이삭학년 어린이들도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에서 준 작정기도문과 함께 어린이들 자신만의 기도 제목을 정해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서 복 받는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되기를 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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