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가정주일 공과활동 시간에 유아부 어린이들은 예수님과 가족이 함께 있는 그림으로 부모님께 드릴 작품을 만들었다.

유아부(4~5세)는 지난 5월 8일(주일) 어버이날을 맞아 ‘예수님 믿고 천국 가는 우리 집’이라는 주제로 가정주일 활동을 했다. 어린이들은 예수님과 가족이 함께 있는 그림을 접시에 붙인 후 스티커를 붙여 예쁘게 꾸미고, 부모님께 드릴 사탕 바구니도 만들었다.

이날 유아부 예배에서 한은진 담당전도사는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본문 삼아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맺어 주시며 ‘서로 사랑하고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당부하신 말씀 그대로 가족들을 진실하게 사랑해야 한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집에서 부모님께 떼쓰지 말고 순종하며, 형제자매와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 모두가 예수님을 내 구주로 끝까지 믿고, 천국 가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처럼 예수님께 꼭 붙어서 영혼의 때에 천국 가는 우리 가족들이 되도록 기도하는 믿음의 어린이가 되자”라고 전했다.

유아부는 매월 첫째 주일마다 복음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새가족들을 위해 복음에 대해 소개하는 공과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주일)에는 복음 주머니를 활용해 죄, 구원, 영접, 성장, 천국에 대해 알려 주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 주머니에 들은 색깔 공을 단어와 연관시켜 설명했고, 관련 성경 말씀도 함께 읽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한편, 유아부에서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도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매월 성경읽기를 진행한다. 하루에 한 장씩 부모님과 성경 말씀을 읽은 후 성경읽기표를 채운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하며 성경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5월에는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를 읽고 있고,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유아부 교사들은 작정기도에 앞서 2주간 기도로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을 주님처럼 섬길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 왔다.

<사진설명> 유아부 매일 성경읽기표

유아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예수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죄를 이기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은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