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5-28 01:08:09 ]
<사진설명> 신입학년 교사들이 어린이들 옆에서 꽃다발 만들기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오른쪽)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드릴 ‘사탕 꽃다발’을 만든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주일을 맞아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자 공과활동을 진행했다.
디모데신입학년은 어버이날인 5월 8일(주일) 가정주일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디모데신입학년 황철환 담당목사는 에베소서 6장 1~3절 말씀을 본문 삼아 ‘자녀들아,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날 황철환 목사는 신입학년 어린이들에게 “지구상에서 부모님만큼 자기 자녀들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없다”라며 “부모님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잊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나를 낳아 길러 주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후 가정주일 공과활동으로 부모님께 드릴 ‘사탕 꽃다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사탕과 꽃을 예쁘게 끈으로 묶고 종이로 감싸 사탕 꽃다발을 만들었다.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자 정성껏 만든 사탕 꽃다발에는 어린이들의 정성과 개성이 묻어났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꽃다발을 부모님께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디모데신입학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문고리 심방을 나서고 있다. 신입학년 어린이 대부분이 비신자 가정이다 보니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됐는데도 교회로 예배드리러 오기를 꺼려 하는 바가 있어 꾸준히 어린이들을 찾아가고 있다. 교회에 와서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는 아이들이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아이들을 찾아가 얼굴도 보고 선물도 전한다. 외출했거나 시간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 아이들은 집에 선물을 걸어 두고 오니 아이들과 부모님 마음 문이 열려 주일예배에 나오고 있다.
문고리 심방을 마친 후 교사들은 놀이터나 어린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전도한다. 디모데신입학년 전도는 지역별로 믿음·소망·사랑·화평 등 4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과자나 장난감 등을 전하면서 예수 복음을 전하고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한다. 디모데신입학년은 주일예배 시간, 초대 문구 등을 적은 티슈도 준비해 전도에 활용하고 있다.
조금 더 전도할 환경이 열리면 ‘학교 앞 전도’도 재개할 예정이다. 디모데신입학년은 새로 전도된 친구가 매주 예배드리러 오면 1·3·5주에 선물을 주고 있다. 이때 전도한 친구에게도 선물을 전해 어린이들이 전도하는 데 열심을 낼 수 있게 한다.
디모데신입학년은 어린이들이 성장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가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