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7-08 07:16:59 ]
<사진설명> 복음페스티벌 마지막 시간에는 ‘복음 팔찌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색깔에 의미를 담아 ▲노란색-천국 ▲검은색-죄 ▲빨간색-예수님의 보혈 ▲흰색-회개 ▲초록색-성장을 주제로 복음을 설명했다.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에서는 지난 6월 19일(주일) ‘성장의 날’을 주제로 복음페스티벌을 열었다. 요셉학년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천국, 죄, 예수님의 보혈, 회개’ 등을 주제 삼아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했고, 해당 주제와 관련한 설교 말씀을 전하고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복음을 더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섬겼다. 8세와 9세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복음을 더 쉽게 경험하도록 도운 복음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도록 주제를 상징하는 색으로 예배실을 꾸미고 옷도 맞춰 입기도 했다.
‘성장의 날’로 진행한 6월의 복음페스티벌은 ‘우리는 예수님에게까지 자라나야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6월 첫째 주일과 둘째 주일 공과 시간에 “나무가 성장하듯 우리의 믿음도 성장해야 하고, 우리 육체가 아기에서 어른으로 자라나는 것처럼 내 영혼도 예배와 말씀, 기도와 전도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셋째 주일인 지난 19일(주일)에는 5개월 동안 진행된 복음페스티벌을 마무리하면서 김샤론 교사가 공과를 진행했다. 이날 김샤론 교사는 ‘천로역정’을 구연동화로 읽어 주었는데, 주인공 ‘크리스천’과 ‘소망’이 여러 어려운 고난을 극복하면서 결국 고통과 아픔이 없는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내용을 전해 어린이들이 천국을 소망하도록 격려했다.
이어 김샤론 교사는 그동안 복음페스티벌에서 다룬 주제인 천국, 죄, 예수 피, 회개, 성장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색깔과 연관해 설명했고, 복음 팔찌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들 스스로 복음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해 보도록 했다. 이날 요셉학년 어린이들은 ‘성장의 날’을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맞춰 입고 색깔 풍선도 건네받으며 예배드리는 데 더 집중했고 복음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성장의 날’ 공과를 진행한 김샤론 교사는 “복음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많은 교사가 아이들을 섬기느라 애썼는데,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복음을 더 확실하게 깨닫고 비신자 친구들에게도 복음 책자와 복음 팔찌 등을 활용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장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신앙생활 하는 목적인 천국 소망을 확실하게 심어 주기 위해 기도하면서 공과를 준비하다가 천로역정 그림 동화를 알게 되어 구연동화로 전했더니 아이들이 ‘재미 있었어요’, ‘감동받았어요’라고 말해 주어 기뻤고, 부족한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요셉학년은 복음페스티벌에서 배운 5가지 주제 말씀을 암송대회로 열어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외우고 심비에 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말씀으로 바르게 자라 가정과 교회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