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하계성회 UCC 콘테스트’

등록날짜 [ 2022-08-18 22:23:03 ]


<사진설명> 중등부 ‘UCC 콘테스트’ 작품들. (위부터) 1학년, 2학년, 3학년, 신입반, 리더반 작품.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자는 진실한 독려를 영상에 담았다.



중등부는 7월 28일(목)부터 31일(주일)까지 열린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앞두고 지난 7월 17일(주일) ‘UCC 콘테스트’를 열어 함께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권면했다. 학년별로 작품을 만들어 제출했고, 신입반과 리더반 학생들도 작품을 촬영하고 출품하며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기대했다.


■1학년 UCC 작품은 학생들이 죄짓는 일상을 조명한다. 게임에 세월을 낭비하고, 세상문화에 마음을 빼앗기고, 도둑질하고, 예배 시간에 졸거나 딴짓하고, 친구를 미워하는 학생들에게 중등부 교사가 나타나 ‘너어쩔’이라고 인쇄된 스티커를 붙여 준다. 하계성회 주제가 ‘너 인생아, 너는 너를 어떻게 하려느냐’인 것처럼 ‘너 죄 아래 살다가 갑자기 최후의 날이 찾아오면 어쩔래!’라고 묻는 주님 심정을 전달한 것.


이어 학생과 교사들이 성회에 참가해 설교 말씀을 듣고, 내 죄를 갚아 주시려고 죽어 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이번 하계성회에서도 기도로 성회를 준비해 큰 은혜받을 것을 독려했다.


■2학년은 ‘여행·숙박 플랫폼’ 광고를 패러디 해 UCC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교회 곳곳에서 등장해 “올여름 하계성회에 오는 것이 어때?”라고 외친다. 영상 말미, 중등부 전도사도 출연해 “은혜받을 때는 여기! 하계성회!”라고 외치며 성회에 꼭 참가해 은혜받자고 권면한다.


■3학년 학생들은 “거짓말, 불순종, 도둑질, 욕심, 중독, 거짓말 등 죄짓던 내 모습을 거룩하게 되돌리는 방법은 성회에 참가해 회개하는 것”이라며 “죄짓게 하는 마귀가 열 번 찍으면 열 번 다 넘어지는 모습에서 변화돼, 마귀가 아무리 죄짓도록 속이고 유혹해도 절대 넘어가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질 것”을 당부했다.


■리더반 학생들은 UCC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어느 날 김지원 학생 앞에 ‘지원의 인생(변예인 분)’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지금 너 자신이 죄 아래 살며 지옥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너 은혜받으려고 해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묻는다. 지원은 자신은 교회도 다니고 나름 잘하고 있다며 그 자리를 피한다. 하지만 거듭 나타나 자신을 안타까워하던 목소리를 떠올린 지원은 인생을 살릴 방법을 찾다가 하계성회에 등록한다. ‘너 인생아, 너는 너를 어떻게 하려느냐’는 주제처럼 내 인생과 영혼의 때를 살리기 위해 은혜받고 그 은혜를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입반 작품에서는 기도생활에서 멀어진 친구들, 예배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중등부 친구들이 변화되기를 원하는 한 학생을 등장시킨다. 어떻게 해도 변화되지 않는 친구들을 변화시킬 방법은 오직 간절한 기도였다.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단 번의 기회에 주님이 기다리고 계신다며 하계성회에 꼭 참가하기를 권면했다.


한편, 중등부는 7월 24일(주일) 하계성회 권면을 위한 ‘러브 스토리(Love Story)’ 성극을 상연했다. 극 중 서영과 세연은 교회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놀러가려는데 한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할아버지의 짐을 들어주고 ‘러브스토리’라는 책을 선물받은 서영과 세연. 그런데 책을 펼치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


처음 도착한 곳은 천국이었지만 둘 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었다. 좌절한 두 친구가 다시 책의 다른 면을 펼치자 이번에 도착한 곳은 지옥이었다! 지옥에서 마귀는 “너희를 예배드리지 못하게 해서 예수를 잃어버리게 하고,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를 믿지 못하도록 방해해 천국에 가지 못하게 했다”라며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에서 책을 펼쳐 세연은 위험에서 벗어난다.


지옥에서 빠져나온 세연이 지옥만은 절대 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세연의 앞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신다. 예수님께서는 “인류 모두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었는데 너희가 그 사실을 알지 못해 지옥에 가면 안 된다”라며 슬퍼하신다. 세연은 꼭 예수님의 피로 죄를 회개하고, 친구들에게도 예수님을 전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세연은 예수님을 믿고 죄를 회개해 행복해하는데, 알고 보니 이것은 모두 세연의 꿈이었다.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세연은 예수님을 기쁘시게 예배하겠다고 결심한다.


이어 등장한 중등부 신입반 신명철 전도사는 “주일에 은혜받을 자리를 지키고, 성회 때도 꼭 참가해 큰 은혜를 받자”라고 당부했다. ‘너 인생아, 너는 너를 어떻게 하려느냐’는 주제로 열린 중·고등부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학생들이 소중한 청소년 시기에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인물들로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  


/박소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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