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8-19 23:24:17 ]
<사진설명>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유치부 어린이들이 그린 ‘천국 그림’을 유치부 예배실(비전교육센터 401호) 벽에 걸어 놓았다.
지난 7월 30일(토)과 31일(주일) 양일간 열린 유아·유치부 여름성경학교에서 유치부는 30일(토) 오후 ‘천국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6~7세 어린이들은 반별로 모여 예수님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집(성)을 그리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었다. 유치부 교사들은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하고 싶어?”, “내 천국의 집은 얼마나 예쁠까?”라고 반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고, 유치부는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은 것을 계속 기억하도록 ‘천국 그림’을 유치부 예배실(비전교육센터 401호) 벽에 걸어 놓았다.
한편, 여름성경학교를 마친 후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은 학부모를 통해 은혜받았다는 소감을 전해 주었다. 유아부 고연우(5) 어린이는 “그동안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 밀고 때리고, 내 물건을 만지면 소리 지르던 것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라며 회개한 내용을 전했다. 학부모인 경윤 성도도 “큰아이가 처음에는 엄마와 떨어져 예배드리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더니 주일예배 때 찬양하면서 율동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집에서도 찬양하거나 스스로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마가 감격스럽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유치부 정아민(7) 어린이도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도록 선생님들이 금식하면서 기도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고, 예배드리고 특별활동 할 때 세심하게 섬겨 주신 것도 감사하다”라며 의젓하게 소감을 전했다.
아민 어린이의 학부모 왕선영 집사도 “아민이가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해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경험한 후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어 한다”라며 “친구들에게 ‘교회 다니느냐’고 물어보며 전도하거나 예수 믿는 사람임을 알리고자 여름성경학교 단체 티셔츠를 입고 등원하고 있어 무척 기특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성경학교를 시작하기 전 유치부에서 ‘주중 어린이 기도모임’을 마련해 주어 학부모인 나도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을 수 있었다”라며 “나도 모르는 사이 주님께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회개하며 사모함으로 하계성회에도 참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