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등록날짜 [ 2022-10-18 13:36:56 ]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들을 섬기는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을 섬기면서 은혜받은 간증과 신앙생활 잘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인터뷰 영상으로 전달했다.



고등부에서는 지난 9월 18일(주일) ‘연합찬양예배’에서 교사들의 인터뷰를 담은 ‘담임교사들을 만나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했다. 고등부 학생들을 섬기는 교사들의 솔직한 마음을 영상에 담아 주님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먼저 ‘교사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노용완 교사는 “고등학생 시절에 방황하며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 우리 학생들만큼은 행복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교사를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김예림 교사는 “고등부 시절에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 사랑을 전해 주고 싶었다”라고, 박성호 교사는 “학창 시절의 신앙생활이 무척 가치 있음을 알기에 학생들도 복된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답하며 학생들이 고등부 시절에 하나님 알기를 바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교사들은 평소 공개하지 못하던 속내도 영상에서 고백했다. ‘교사를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찬양팀 김예은 교사와 조서영 교사는 각각 “내 신앙생활이 온전하지 못한 탓에 아이들에게 유익한 것을 줄 수 없을 때”와 “내 역량이 부족해 아이들을 더 사랑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할 때”를 꼽았다. 이 외에도 “주일에 학생들과 연락이 안 되고, 예배드리러 오지 않을 때”, “학생들과 소통하기 어려울 때”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와 반대로 ‘고등부 교사를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교사들은 “학생들이 은혜받을 때”, “주일예배에 많이 와서 예배드리고, 예수님을 알아 가는 모습을 볼 때”라고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신앙과 관련한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때”,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라고도 답하며 학생들이 영적생활에 집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질문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이었다. 김원준 교사는 “신앙생활과 학교생활을 열정적으로 할 것”을 바랐고, 정강일 교사는 “학생들이 예수님을 더 뜨겁게 만나고 알아가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정해지 교사는 “예수님을 찾고,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또 박찬열 교사는 “예수님을 만나 주 안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김예은 교사는 “부모님이나 목사님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친구초청잔치에서는 오랫동안 주님과 멀어져 있던 학생들이 예배에 참석했고, 처음 교회에 온 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축복했다. 고등부는 매일 저녁 기도모임과 토요일 노방전도를 하며 기도생활과 복음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다. 고등부 교사들과 학생들을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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