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2-14 13:31:53 ]
<사진설명> (위부터) 전도상과 성경 일독상을 받은 이훈·변예슬 학생이 신입반 담당전도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등부는 지난 11월 28일(주일) 중등부 예배를 올려 드린 후 요한성전에서 성극 ‘예수님의 부탁’을 상연했다. 예수 몰라 죄 아래 살고 있는 친구들을 전도하도록 중등부 학생들에게 당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성극 ‘예수님의 부탁’은 친구들을 전도하는 주인공 ‘세현’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친구 ‘서영’이가 전도하는 것을 핍박하던 세현이가 어떻게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게 된 것일까. 바로 서영이의 애타는 중보기도가 복된 응답을 이끌어 냈다. ‘친구가 하나님의 사랑을 몰라서 저러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세현이가 예수님을 믿도록 기도한 것이다.
기도 응답이었는지 세현은 꿈속에서 자신을 지옥에 데려가려는 무시무시한 마귀를 만나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예수님도 만난다. “나를 믿으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행복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예수님의 사랑의 말씀에 마음 문이 열린 세현은 그동안 서영이에게 야박하게 굴던 지난날을 사과하고 신앙생활도 잘하리라 마음먹으며 성극을 마친다. 중등부 학생 모두 성극을 본 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고, 예수를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전도하리라 마음먹었다.
같은 날 하반기 시상식도 진행했다. 친구를 전도해 5주 동안 새가족 교육을 수료하기까지 섬긴 학생들에게 전도상과 상품을 전달했고, 이훈·이석률·봉다니엘 학생이 각각 1·2·3등 상을 받았다. 채희준·방혁준 학생도 열정상을 받았다. 1등상을 받은 이훈 학생은 “친구들을 전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전도할 수 있었다”라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자 중등부에서 매달 진행한 ‘성경 필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박주현 학생에게 열심상을 전달했고, 성경 필사를 하며 성경 1독을 한 변예슬 학생에게 일독상을 수여했다.
중등부는 성경퀴즈대회, 성경 필사, 성극, 전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도록 독려하고, 하나님 말씀을 전해 사춘기 시절에도 영적생활 하는 데 전력하도록 섬기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중등부를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