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2-15 18:05:46 ]
<사진설명> 야곱학년 워십반 어린이들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증샷 이벤트를 계기 삼아 초등부 어린이들도 설날성회에 참가하도록 독려했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지난 1월 20일(금)~23일(월) 열린 설날축복대성회 기간에 어린이들이 성회에 참가했다는 ‘인증샷’을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보내도록 했다.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성회 참가 이벤트를 열어 교회에 와서 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권면한 것이다.
성회 기간에 야곱학년은 안디옥성전 앞에 SNS 화면을 본뜬 패널을 설치했고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초등부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해 은혜받고 변화된 어린이들은 곧바로 이어진 설날성회에도 참가해 큰 은혜를 받았다.
설날축복대성회를 마치고 다음 주일인 1월 29일 야곱학년 주일예배 때 인증샷 시상식을 진행했다. 반 어린이 모두가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저녁까지 모두 참가해 인증샷을 7회 제출한 워십반이 ‘참가 우수상’을 받았고, 반 인원 대비 많은 인증샷을 제출하고 예쁜 인증샷을 남긴 4학년 8반이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 개인 상은 교회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인증샷도 은혜롭게 남긴 조영준(10), 엄승이(11) 어린이가 받았다.
한편, 이번 인증샷 이벤트는 아이들을 섬기는 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진행했다. 부부가 성회에 모두 참가해 인증샷을 남긴 김은진·박문기 교사 부부가 최고상을 받았고, 성회에 모두 참가했으나 인증샷 촬영을 1회 놓친 김정화 교사가 감동상을 받았다. 특히 김정화 교사는 어린 자녀 4명을 데리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예배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다.
최고상을 받은 김은진 교사는 “인증샷 이벤트를 계기 삼아 성회에 빠지지 않고, 교회에도 일찍 와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예배드릴 수 있었다”라며 “성회 기간에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이 맡겨 주신 아이들을 예수님 심정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그 영혼을 위해 더 진실하게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라며 성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야곱학년은 한 주 뒤인 2월 5일(주일)에도 겨울성경학교 때 진행한 ‘채색옷 꾸미기’를 가장 잘한 학생과 1월 한 달간 성경 말씀 암송을 잘한 어린이 그리고 설날성회 감상문을 은혜롭게 쓴 어린이들에게 상을 전달하며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장년부 예배나 청년회 예배에 참석해 충분히 은혜받을 수 있다. 야곱학년은 이를 알고 있기에 어린이들도 성회나 주중 예배에 와서 은혜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말씀으로 성장한 어린이들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그 날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