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부 ‘제3회 교사정기모임’ 진행

등록날짜 [ 2023-03-22 13:13:27 ]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이영선 실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영선 실장은 “수어를 배워 충성하며 내 영혼 살고 농인들의 영혼도 살릴 수 있는 비전을 가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교회복지부는 지난 3월 5일(주일) 저녁 7시 목양센터 1층 사랑실에서 ‘제3회 교사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새 회계연도에 믿음실(10~16세), 사랑실(17~30세), 소망실(30세 이상), 에바다실로 구성한 교회복지부는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교회복지부 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소망과 비전을 나눌 강의들을 마련했고, 교사들의 신앙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매달 교사정기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제3회 교사정기모임 강사로 나선 이영선 실장(에바다실)은 한국수어교원자격을 지닌 한국수어통역사이고, 교회에서는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 말씀을 수어로 통역하며 농인들을 섬기고 있다. 이번 정기모임에서 이영선 실장은 “지난날 죽을 뻔한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면서 수어를 배우게 되었고, 수어를 통해 농인들을 전도하고 그들의 배우자, 자녀, 부모, 친척, 이웃까지 전도할 수 있었다”라며 농인들의 삶과 수어에 대해 교사들이 마음 문을 열도록 진실한 간증을 전했다.


이어 이영선 실장은 “교회에서 가장 은혜받는 충성의 자리를 사모하는 분, 아직 본인의 달란트를 발견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수어를 배워 충성하며 내 영혼 살고 농인들의 영혼도 살릴 수 있는 비전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언어는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으므로 도전해 볼 것”을 당부했다. 교사정기모임에 참석한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수어에 대해 배우고 농인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교사들은 평소 관심 갖지 못하던 농인들의 삶과 농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었고, 수어를 완벽하게 할 줄 몰라도 에바다실에서 영혼 섬기는 충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현 교회복지부 교사들도 수어 실력이 전문가처럼 능숙하지 않지만 에바다실 실원들을 큰 무리 없이 섬기고 있다. 영혼 살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에바다실에 자원하여 충성할 수 있다.


교사정기모임에 참석해 강의를 들은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하나님께서 새해에 주신 비전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리라 다짐했다. 이어 남은 회계연도에도 교사들이 마음 모아 하나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남식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9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