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학년 ‘교회설립 축하와 전도특공대 임명’

등록날짜 [ 2023-03-24 14:55:20 ]

<사진설명> 지난 3월 12일(주일)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회설립 37주년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흰색 카드와 빨간색 카드로 숫자 ‘37’을 표현해 연세중앙교회를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3월 12일(주일) 야곱학년 예배를 마친 후 교회설립 37주년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어린이 200여 명이 흰색 카드와 빨간색 카드를 든 채 숫자 ‘37’을 표현해 연세중앙교회를 세워 복음을 듣게 하시고,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 것이다.


교회설립 37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영혼 구원에 값지게 쓰임받고 있는 것처럼 야곱학년 어린이들도 어려서부터 전도하기를 사모하고 있다. 이에 야곱학년은 지난 2월 21일(화), 23일(목), 28일(화) 총 3회에 걸쳐 전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도하기를 사모하는 어린이들이 능력 있는 전도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들을 ‘전도특공대 1기’라고 명명하고 어려서부터 복음 전도에 쓰임받도록 복된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전도특공대는 ▲야곱학년 주일예배와 4부예배 참석 ▲야곱학년 기도회 참석 ▲토요전도모임에 월 3회 이상 참석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자원하도록 했다.


야곱학년 전도 세미나는 충성된청년회 최대환 목사와 야곱학년 류주영 전도사가 담당했다. 전도해야 하는 이유와 전도인의 자세를 배운 어린이들은 세미나 마지막 날 전도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거리도 나누면서 영혼 구원할 사모함을 키웠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은 전도특공대 다짐서를 작성했고, 예배와 기도·전도 모임 등에 참석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월 5일(주일)에는 전도특공대 임명식을 열었다. 전도 세미나 과정을 마친 3학년 이채건, 4학년 국도진, 김세미, 손은총, 유하람, 이승권, 이시온, 전에녹, 점예람 등 어린이 9명이 임명장을 받아 전도특공대로 임명됐다. 전도특공대 어린이들은 학교 앞 전도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노방전도에 참석해 복음을 전하고, 토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야곱스쿨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들과 체험활동을 하면서 새가족 친구들이 교회에 적응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도록 돕는다.


전도특공대로 임명받은 이시온 어린이는 “평소 꾸준히 전도하는 부모님 모습을 보며 ‘예수님을 믿으면 당연히 전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기도하던 중 ‘전도는 내 영혼의 때를 위해 하는 것’임을 깨달아 전도특공대에 자원했다”라며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명령하신 것도 ‘전도’였으니 어린이든 어른이든 꼭 예수님을 전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하람 어린이는 “평소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몰랐는데 전도 세미나를 들으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깨달아 전도할 사모함이 커졌다”라며 “전도하고 싶은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지금은 부모님 반대로 교회에 오지 못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 예수님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과 매주 함께 전도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는 소감도 밝혔다.


점예람 어린이는 “전도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전도특공대라는 직분을 맡겨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야곱학년은 매주 학교 앞 전도와 토요일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회 근처 놀이터나 교회 앞마당에서 풍선아트, 돌림판 등 전도 부스로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서 진행하는 ‘야곱스쿨 프로그램’에 초청한다. 야곱스쿨은 만들기, 영어 놀이, 운동, 발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게 하고 주일예배까지 자연스레 참석하도록 한다.


한편, 야곱학년은 새가족 어린이들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일 공과 공부도 새가족 눈높이에 맞춰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복음을 전하고 영혼 사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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