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5-11 23:50:50 ]
<사진설명>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전도초청잔치를 연 유치부 교사들.
유치부(6~7세)는 지난 4월 29일(토)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전도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유치부 교사들은 흥미로운 체험부스를 마련해 아이들을 섬겼고, 아이들과 함께 온 아빠, 엄마에게도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했다.
이날 전도초청잔치는 어린이들이 체험부스를 차례로 이용한 후 각 부스에서 받은 스탬프로 경품 뽑기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레이 만들기, 에어바운스, 물고기 낚시, 핸드 아트 등 각 부스를 체험한 어린이들은 마지막 복음퀴즈 부스에서 한혜선 전도사에게 예수 복음을 전해 들었다. 한혜선 전도사는 복음큐브를 활용해 ‘죄→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부활→영접→신앙생활’ 등 복음의 핵심을 차례차례 전한 후 함께 신앙생활 할 것을 권면했다. 복음에 대해 귀 기울여 들은 어린이들은 예수님의 사랑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음 문을 열었고,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도 교회에서 정성껏 섬겨 준 것을 흐뭇해했다.
자녀들과 전도잔치에 참석한 유장건 씨는 “큰애가 ‘교회에서 여는 초청잔치에 가고 싶다’고 해서 애들과 함께 와 보았다”라며 “어렸을 때 교회 다녔던 기억도 나고 여유가 될 때 예배드리러 갈 생각도 있다”라고 전했다. 계수동에서 온 송길주 씨도 “아들이 체험부스에서 물고기를 낚고 공룡 스티커도 받아 무척 기뻐했다”라며 “유치원 하원하는 길에 초청받아 교회에 왔는데, 5월 말 한마음잔치 때도 연세중앙교회에 가 보면 좋을 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전도잔치를 앞두고 유치부 교사들은 두 주 전부터 전도잔치를 위한 팀별 릴레이기도와 중보기도를 진행했고, 화요일과 목요일에서는 함께 모여 합심기도를 했다.
또 주중 화요일과 목요일에 범박성전 근처에 있는 아파트, 놀이터, 유치원 부근에서 전도했고, 토요일에는 아파트 단지를 돌면서 선물과 풍선을 건네며 복음을 전했다.
유치부 소진선 교사는 “전도잔치를 앞두고 주님께서 복음 전할 담대함을 주셔서, 아니 부득불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명을 안겨 주셔서 발걸음이 가벼울 만큼 기쁨으로 전도했다”라며 “전도잔치를 하루 앞두고 두통과 메스꺼움 등 마귀역사가 전도하는 것을 가로막았으나 굴하지 않고 전도했더니 다음 날 전도잔치를 마친 후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낫게 하시는 은혜도 경험했다”라며 승리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조수희 교사도 “전도잔치 전날부터 비바람이 심하고, 행사 당일에도 비가 그치지 않았으나 유치부 교사 모두 믿음으로 기도하자 행사를 시작하고 얼마 후 하늘이 맑게 개는 응답을 경험했다”라며 “비가 온 탓에 오지 못한 지역주민도 있겠으나, 예비된 영혼을 초청해 더 세심하게 섬기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주님께 감사했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