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6-14 11:48:47 ]
<사진설명> 성령강림절을 맞아 유아부에서는 ‘복음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당부하며 부채에 열매 스티커를 붙이게 했다.
<사진설명> 같은 날 등반식을 진행해 1~4월에 4세가 된 어린이들을 축복했다.
유아부(4~5세)는 지난 5월 28일(주일)을 성령강림주일로 지켰다. 이날 한은진 담당 전도사는 ‘나는 성령님을 모신 거룩한 성전이에요!’(고전3:16)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한 전도사는 “마귀는 내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끊임없이 공격하고 유혹하지만, 연약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님”이라며 “예수께서는 승천하신 후 이 땅에서 영적 싸움을 해야 하는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셨고, 제자들은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을 따라 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을 믿고 간절히 사모해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내 안에 찾아오시고, 성령님을 내 안에 모셨다면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한다”라며 “내 안에 거룩하신 성령님을 모실 수 있도록 간절히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예배를 마친 후 유아부는 ‘복음 부채 만들기’ 공과 활동을 하며 성령의 열매에 관해 알아보았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깨끗한 마음을 흰색 부채에 비유했고, 이후 불순종하고 죄를 지어 더럽혀진 사람의 마음을 부채에 검은색 점을 찍어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사실을 빨간색 스티커를 붙이면서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을 모신 후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도록 당부하며 열매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게 했다. 교사들은 부채를 꾸민 아이들에게 우리 마음에도 성령님이 함께하셔서 예수님을 닮은 성령의 열매를 가득 맺고 예수님 따라 천국에 가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4월에 4세가 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부 등반식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등반하는 어린이들에게 황금 왕관과 간식 목걸이를 걸어 주며 축복했다.
유아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복음을 제대로 알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은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