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등부는 작정기도회 기간에 30일 이상 1시간 이상씩 기도한 학생들에게 시상해 앞으로도 기도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다.

<사진설명> 정회원 환영식 모습. 일반반으로 등반하는 친구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넸고, 안영아 부장이 등반을 축하했다.

중등부는 6월 4일(주일) 중등부 예배를 마친 후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등부는 작정기도회 기간에 30일 이상 1시간 이상씩 교회와 기도처에 나와 기도한 학생들에게 상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4월 9일(주일) 저녁부터 시작한 작정기도 기간에 중간고사 일정이 있고, 학업으로 분주해 기도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는데도 학생 25명이 작정기도에 참석해 상을 받으며 앞으로도 기도생활에 마음 쏟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상을 받은 리더반 정예지 학생은 “평소 기도를 길게 하지 못해 나 스스로도 아쉬웠는데 지난 작정기도회 기간 성전에 앉아 마음먹고 집중해 기도하니 깊이 있게 기도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도 잘되어 감사했다”라고 작정기도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조혜성 학생도 “다른 연세가족들처럼 매일 2시간 작정기도를 채우지 못했지만, 다음 작정기도회 때는 주님이 풍성하게 응답하실 만큼 더 규모 있게 기도하고 싶다”라며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하는 신령한 습관이 자리 잡아, 작정기도회를 마친 지금도 매일 1시간씩 기도하고 있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중등부는 작정기도회 기간인 50일 동안 매일 2시간씩 기도한 교사들에게도 상을 주어 격려했다. 올해 작정기도회에서도 학생들 영혼을 담당한 교사들이 맡은 학생들의 영적생활을 위해 기도했고, 각 반 학생들에게 기도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작정기도를 완주한 교사 6명에게 기프티콘을 주어 축하했다.

한편, 중등부는 5주간 새가족 양육 과정을 마치고, 중등부 예배에 6주 이상 참석한 신입반 학생들이 비전반(일반반)으로 등반하는 ‘정회원 환영식’도 같은 날 진행했다. 유고은, 고건, 이예은(이상 중1), 전희원(중3) 학생이 신입반 과정을 마치고 주님 은혜 가운데 등반했다.

그동안 섬겨 준 신입반 교사들과 등반하는 담당 교사의 영상편지로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고, 등반하는 친구들에게 찬양을 불러 주면서 꽃다발과 선물을 건넸다. 등반한 이예은 학생은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세심하게 섬겨 준 신입반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지만 고등부에서 신앙생활 하며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선생님과도 함께 신앙생활 할 것을 기대하고 모든 중등부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감사한다”라고 등반 소감을 전했다.

중등부 학생들이 우리 교회 믿음의 스케줄에 함께하고 신앙생활 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성장해 교회와 나라에서 예수님을 나타내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봉경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