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7-12 18:00:42 ]
<사진설명> 지난 6월 24일(토) 오전 11시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열린 교사·학부모 세미나에서 이지영 교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부는 지난 6월 24일(토) 오전 11시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교사·학부모 세미나를 열었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을 이해하고 성경적으로 양육하여 믿음의 자녀로 성장시키려는 세미나에 초등부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유아부(4~5세), 유치부(6~7세), 중·고등부 교사와 학부모도 관심을 두고 참석했다.
세미나 강의는 ‘마음성장’을 주제 삼아 중학교 전문상담사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인 이지영 교사(초등부 연합)가 맡았다. 이지영 교사는 학교에서 만난 수많은 학생의 고민거리나 정신건강에 취약한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나누며 예수 안에서 건강한 가정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말씀으로 시작해 ▲1장에서는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공통된 고민과 학생들 정신건강의 문제 증상들을 안내했고 ▲2장에서는 정신건강 취약 학생들의 특징이 ‘낮은 자아상’, ‘부정적인 사고’, ‘스트레스 취약성’, ‘지지자원 부족’이며 이를 해결할 방법에 관해 소개했다.
▲3장에서는 상담심리학 관점에서 자녀 이해 관련 내용을 ▲4장에서는 성경적 관점에서 자녀 이해와 부모의 역할을 설명했다. 마지막 4장 강의에서 이지영 교사는 “자녀를 성경적으로 양육하는 것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부모의 사명”이라며 “자녀 양육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부모가 성경적으로 양육해야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려 줄 수 있고 그것이 올바른 자녀 사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원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세상에서 교회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신앙을 교육해야 자녀들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정예배 등을 통해 자녀와 함께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들음으로써 자녀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신앙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이지영 교사는 학부모에게 용서와 인내를 강조했다. 이지영 교사는 “신앙 교육은 생활 교육이므로 자녀 양육에 있어 반드시 인내해야 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를 위해 끝까지 참으시면서 인내하신 예수님을 붙들고 자녀 양육할 능력도 주께 구할 것”을 전했다. 이어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고, 믿음의 영향력으로 머리가 되고 으뜸이 되고, 사랑으로 세상을 녹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도록 소망한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세미나를 들은 학부모와 교사들은 그동안 자녀와 학생을 믿음과 사랑으로 양육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도록 신앙적으로 양육할 것을 마음먹으며 기도했다. 자녀 양육을 위한 복된 세미나를 열어 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