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그 날’ 준비하는 주의 어린이

등록날짜 [ 2023-08-10 19:09:26 ]

<사진설명> 뮤지컬 ‘그 날’ 중 핍박받는 장면에서 주요 출연진들이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 곡을 찬양하며 신앙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설명> 극 피날레에서 어린이들이 주제곡 ‘지져스 커밍 데이’에 맞춰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9일(토) 오후 2시 안디옥성전에서 상연한 어린이 뮤지컬 ‘그 날’은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며, 갖은 핍박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정 목사와 신앙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초연한 이래 10년 넘게 상연 중인 창작뮤지컬 ‘그 날’은 마태복음 24장을 무대에 그대로 옮겨 와 성도들에게 닥칠 환란과 핍박 그리고 최후의 승리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이를 통해 멸망에 이르게 할 거짓 세상에 속하지 말 것을 애타게 경고한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하나님께 올려 드린 어린이 뮤지컬 ‘그 날’도 3시간 가까이 펼쳐진 원작의 주요 장면들을 가져와 말세를 준비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뮤지컬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의 은혜로운 소감을 소개하며, 뮤지컬 ‘그 날’을 통해 연세가족 어린이들에게도 말세를 준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목자의 애타는 심정 전하려고 기도

-추석훈 교사(정 목사 역)


어린이 뮤지컬 ‘그 날’에서 정 목사 역할을 맡았다. 성도들이 갖은 핍박을 견디지 못해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우리 연세가족들 영혼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흉내라도 내보려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간증을 찾아서 듣고 기도하며 진실하게 역할을 감당하려고 했다.


배우들 대부분이 초등부 어린이들이어서 처음 만나 연습할 때는 다소 산만하고 담당한 역할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진지하게 자신의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또 연기가 아닌 본인의 신앙 고백을 하듯 진실하게 극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훗날 교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을 기대하기도 했다.


디모데신입학년에서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다.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초등부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되기를 바라고 영적생활을 방해하는 죄를 낱낱이 깨닫고 회개하고 이기기를 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가 주님의 신부 되길 원해!

-봉에스더(13, 에스더 역)


뮤지컬 ‘그 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극 초반에 ‘언제쯤 오실까’를 찬양한 순간이었다. “내가 주님의 신부 되길 원해/ 내가 순결한 신부 되길 원해”라고 찬양하면서 마음속에서 예수 사랑이 가슴 벅차게 샘솟았고, 대사와 찬양을 녹음하던 당시에도 눈물로 찬양한 기억이 떠올라 감격스러웠다. ‘그 날’의 에스더 역을 진실하게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고 응원해 준 교회학교 선생님께도 감사하다.


평소 뮤지컬 ‘그 날’의 에스더 역할을 사모하며 ‘나도 극에 출연해 주님께 영광 올려 드렸으면…’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린이 뮤지컬에 내가 출연하게 되어 무척 감사했고, 부족한 나를 써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초등부 친구들이 이번 뮤지컬을 보고 주님의 재림의 날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신앙생활을 더 마음 다해 했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나 또한 큰 은혜받으며 눈물로 회개 기도를 올려 드렸다. 여름성경학교와 뮤지컬 충성을 통해 은혜 주시고 주님을 더 가까이 만나게 하셔서 감사하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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