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소망 가득 품은 연세어린이

등록날짜 [ 2023-08-23 13:40:52 ]

지난달 여름성경학교를 은혜 가운데 마친 교회학교에서는 주일에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천국 소망을 품고 신앙생활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교회학교 각 학년에서는 ‘천국, 죄, 예수 보혈, 회개, 성장’ 등을 주제 삼아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와 관련한 설교 말씀도 전하며 어린이들이 복음을 더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섬기고 있다. 아이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도록 주제를 상징하는 색으로 예배실을 꾸미고 옷도 맞춰 입으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8월에 진행한 부서별 복음페스티벌 행사를 따라가 보았다.


■요셉학년‘복음페스티벌’ 

매달 열어 천국 복음 전해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은 지난 8월 6일(주일)을 ‘천국의 날’로 정해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요셉학년 예배 장소인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을 노란색 풍선으로 장식하고, 예배실 입구에도 왕관 모양 풍선과 노란색 풍선을 아치형으로 꾸몄다. 주일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온 어린이들에게도 노란색 옷을 맞춰 입도록 당부해 밝고 아름다운 천국을 소망하게 했다.


이날 심혜민 담당전도사는 요한계시록 21장 1절을 본문 삼아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화와 같아서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이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와 시간을 들여서라도 천국을 꼭 가지려고 한다”라며 “우리 어린이들도 어느 무엇보다 귀하고 소중한 천국을 발견하고, 천국에 가기 위해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는 신앙생활을 마음 다해 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 시간에 요셉학년 교사들이 특별 워십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 전체 활동으로 ‘천국 성 쌓기 대회’를 진행했다. 반 대항전으로 두 개 반이 1분 동안 노란색 종이컵을 누가 더 높이 쌓았는지를 가려 승자를 결정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우승한 반에 상품으로 주었고, 열심히 성을 완성한 각 반에도 상품을 건네 모든 어린이에게 천국 소망을 품고 신앙생활 할 것을 격려했다.


요셉학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각각 ‘죄의 날’, ‘보혈의 날’, ‘회개의 날’, ‘성장의 날’, ‘천국의 날’을 주제로 매월 첫 주마다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주제에 맞게 예배실을 꾸미고, 다양한 공과 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신앙생활에 필수인 복음을 확실히 소유하도록 알려 주었다.


한편, 요셉학년은 성경암송대회, 성경 말씀 읽기 등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양육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복음페스티벌 ‘천국의 날’에 노란색 옷을 맞춰 입고 반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천국 소망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당부했다.



■유아부 복음페스티벌 

‘천국의 날’ 두 주 연속 진행


유아부(4~5세)는 지난 8월 13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복음페스티벌을 열었다. 전 주에 이어 복음페스티벌 ‘천국의 날’을 두 주째 진행하며 한은진 담당전도사는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본문 삼아 ‘천국은 꼭 가져야 하는 보물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한은진 전도사는 “천국은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곳이 아닌, 내가 가진 전 재산을 팔아서라도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라며 “천국은 죄인인 우리가 가질 수 없던 거룩한 보물이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을 선물로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며 내 죗값을 치르고 천국을 선물로 주셨으니, 천국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귀한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이 소중한 보물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지켜야 한다”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들은 어린이들은 한 주간 기도하면서 죄를 이길 것을 다짐했고, 예수님이 선물로 주신 천국 보물을 어떻게 지켰고, 마귀의 유혹을 어떻게 이겼는지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2부 활동으로 ‘천국 왕관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노란색 왕관에 스티커를 붙여 왕관을 꾸민 후 ‘우리는 천국 가족’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고자 반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다음 주인 8월 20일(주일)에 전 주에 촬영한 사진을 기준 삼아 시상했다.


유아부는 두 주간 ‘천국의 날’을 주제로 복음페스티벌을 진행했고,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고 복음 들은 것을 잊지 않도록 앞으로 8주간 죄, 보혈, 회개, 성장을 주제 삼아 복음페스티벌을 이어 간다. 유아부 교사들도 매 주일 어린이들이 복음을 바로 알고 확실하게 소유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로 성장하도록 합심으로 기도하며 복음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유아부 교사들을 사용하시고 은혜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유아부 어린이들이 ‘우리는 천국 가족’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고자 반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심혜민·한은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1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