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9-20 12:30:48 ]
이삭학년 ‘마가복음 성경학교 가을 학기’
<사진설명>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마가복음 성경학교 가을 학기’에 참석해 신명철 전도사가 전하는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9월 3일(주일) 비전교육센터 602호에서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 ‘마가복음 성경학교’ 가을 학기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삭학년은 올 초 1월 2일(월)부터 2월 20일(월)까지 ‘제1기 마가복음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이번 마가복음 성경학교에는 지난겨울에 마가복음 아카데미를 수료하지 못한 6학년 어린이들이 참석하고 있다. 몇 달 후 중등부에 등반하는 초등부 어린이들이 마가복음 속 예수님이 행하신 사역들을 보며 복음에 관해 명확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몰아닥치는 중학생 시절을 복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라며 마가복음 성경학교를 마련했다.
‘마가복음 성경학교 가을 학기’는 평일에 교회에 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이삭학년 신명철 담당 전도사가 매 주일 오전 11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40분간 강의한다. 오는 10월 29일(주일)까지 강의를 진행하려고 한다.
지난 주일 첫 강의에 참석한 이삭학년 어린이 70여 명은 올 초 진행한 강의를 듣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며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고 은혜받은 소감도 전해 주었다. 이삭학년 김한빈(13) 어린이는 “평일에 진행하던 마가복음 아카데미 강의를 주일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고 첫 강의에서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매 주일 강의에 참석해 더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3세 성제인 어린이는 “마가복음 강의를 먼저 들은 친구들이 은혜받았다는 후기를 전해 주어 무척 기대되고, 나 또한 복음서를 읽어 가면서 받을 은혜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갑인 이진성 어린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고, 복음을 더 깊이 알아 예수 믿지 않는 우리 가족들을 전도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복음을 바로 알아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며 교회와 사회에서 주님이 쓰시는 복된 인물들로 성장하길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명순 기자
이삭학년 ‘로마서 아카데미’ 은혜 나눔
연세중앙교회는 9월 3일(주일) 4부예배에 앞서 ‘제1기 로마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 7일(월)부터 31일(목)까지 진행한 로마서 아카데미에서는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월·화·목요일마다 로마서 말씀을 본문 삼아 강의했고, 로마서 아카데미를 수료한 어린이마다 구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구원받은 자로서 신앙생활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주었다.
▶신담희(12) : 하나님의 큰 은혜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셨다는 강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로마서 아카데미 강의를 들으며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생명을 주셨는데 세상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고,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셨는데 나는 그 큰 사랑을 받은 자로서 왜 주님을 더 사랑하지 못하는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앞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고, 구원받은 자로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 막연히 교회에 오라고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로마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대로 내가 믿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전도할 것이다.
2023년도가 끝나기 전에 친구 1명 이상에게 꼭 예수님을 전할 것이다.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차지예(12): 로마서 아카데미에서 구원에 관한 강의를 들으며 불순종하고 죄짓는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동안 교회는 다녔으나 겉으로만 예수 믿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어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내가 진실로 회개하기까지 기다려 주신 것도 깨달아 감사했다.
강의 시간에 은혜받은 대로 부모님께 순종하고, 동생이나 언니와 다투지 않고, 가족과 담임목사님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 미워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로마서 12장 21절 말씀처럼 선으로 악을 이기고 서로 사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최은재(12):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세상에 나를 빼앗겨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잘살 수 있다’는 헛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강의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을 은혜로 주셔서 내가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로마서 아카데미 수료 이후 그동안 가까이하던 미디어와 세상 문화도 줄이고, 하나님께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할렐루야!
▶손영빈(13):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육신의 생각의 결과가 사망이라는 강의를 듣고, 더는 화내지 않고 다투지 않고 가족들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예수님과 함께한다면 신앙생활도 이전보다 더 잘하고 기도도 잘하여 응답 받고 변화되는 모습을 주님께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로마서 아카데미를 수료하면서 어른이든 친구든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로마서에 나온 구원받은 자의 삶처럼 사랑으로 실천하고,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예수 믿는 친구들에게는 주님 안에 한 지체로서 예수님이 낮아지신 것처럼 낮은 자로 섬길 것도 마음먹었다.
나를 변화시켜 주시고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