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총력전도주일 전도 이모저모

등록날짜 [ 2023-10-27 16:05:52 ]

지난 10월 8일(주일)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에서도 노방전도와 초청행사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 지옥 가는 영혼을 전도하고자 마음 쏟은 교회학교의 이모저모 모습을 소개한다.


■유아부(4~5세)는 10월 7일(토)과 14일(토) 두 주간 궁동생태공원 야외광장과 비전교육센터에서 각각 전도잔치를 진행했다. 지난 7일(토) 진행된 전도잔치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체험부스를 차례로 이용한 후 각 부스에서 받은 스탬프로 경품 뽑기에 도전하도록 했다. 팔찌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각 부스를 체험한 어린이들은 마지막 부스에서 한은진 전도사에게 예수 복음을 전해 들었고, 앞서 팔찌·퍼즐 부스에서도 유아부 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다.


이 외에도 유아부는 페이스페인팅, 과일꼬치, 솜사탕, 풍선 부스와 학부모를 위한 수경 화분 만들기 부스도 운영하며 참석한 이들을 섬겼다. 이날 전도잔치에 온 아이들은 이름, 나이, 연락처 등 간략한 접수를 마친 후 체험활동을 마음껏 참여하도록 쿠폰을 전달받았다.


한편, 다음 주인 14일(토) 전도잔치는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 탓에 비전교육센터 402호 예배실에서 진행했다. 유아부 김자경 교사는 “교회 안에서 전도잔치를 진행했으나 주님께서는 교회에 꼭 와야 할 어린이들이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고, 토요일 격주로 진행되던 유아부 조이스쿨에 나오고 있지만 주일예배에 오지 않던 두 어린이가 전도잔치에 참석했고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오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라며 어린이들이 예배드리러 오도록 학부모의 마음 문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다.


또 김자경 교사는 “유아부 정한샘 어린이가 전도한 어린이도 토요일 초청잔치와 주일예배에 오게 되었다”라며 “이번 전도잔치를 통해 어디서 전도하든 영혼을 부르고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주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통치하심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유아부는 전도잔치를 알리기 위해 평일에 어린이집 앞으로 노방전도를 나갔고, 한 주 전에 유아부 어린이들이 친구를 초청할 수 있도록 비타민과 함께 홍보지를 포장해 전달하게 했다. 총력전도주일에 전도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궁동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유아부 전도잔치’에서 유아부 교사들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은 총력전도주일을 하루 앞둔 10월 7일(토) 1학년 팀과 2학년 팀으로 나눠 온수역과 부천 부원초등학교 앞으로 노방전도를 나섰다. 요셉학년 교사들이 운영하는 두 사업처를 거점 삼아 전도해 행인들을 초청했고, 어린이 17명도 초청해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한 교사들이 은혜로운 일화를 전해 주었다.


“지난 10월 7일(토) 요셉학년 노방전도에서 중학생인 정균(14)이를 처음 만났다. 정균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먹고 가라며 전도처 안으로 들어오도록 해서 성경동화책 ‘가인과 아벨’을 읽어주었더니 귀 기울여 잘 들었다. 이날 정균이는 자기가 죄를 너무 많이 짓는다고 고백하며 엄마를 따라서 교회에 간다고도 했다. 그런 아이에게 학년장께서 ‘구원자는 우리 예수님밖에 없다’며 ‘예수님 믿고 죄사함 받아야 가는 곳이 천국’이라고 분명한 복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했다. 노방전도에서 처음 만난 정균이가 꼭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천국 가기를 소망한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보내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은 교사)


“두 달 전, 온수역에 금 거래소를 열어 사업처 앞에서 요셉학년 전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전도할 수 있는 사업장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의 응답으로 거래소 앞에서 토요일마다 전도하게 되었고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도 한 여성분을 초청하게 되었다.


평소 사업처를 찾은 손님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우리 교회를 자랑하고 있는데 또 다른 손님에게도 초청 의사를 전했더니 다음 달에 있을 지역주민 초청 클래식 찬양콘서트에 오겠다고 해서 감격스러웠다. 노방전도를 하다 보면 행인들이 자기 연락처를 주기 꺼리는데, 사업처를 통해 전도하니 선뜻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전도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최근 들어 담임목사님이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라’고 간절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며 예수님의 심정을 전달받아 자녀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되었다. 얼마 전에도 교회를 다니다가 이런저런 일로 다니지 않는 분을 만나 초청했는데, 주님 심정으로 전도하게 하셔서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은숙 교사)


<사진설명>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요셉학년 심혜민 전도사. 요셉학년은 온수역과 부천 부원초등학교 인근의 교사 사업처를 거점 삼아 전도하고 있다.



/한은진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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