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주 안에 하나 되어 출발!”

등록날짜 [ 2023-12-17 20:13:31 ]

중·고등부도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등반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해 중등부와 고등부에 처음 온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지난주일 진행한 중·고등부 행사들을 따라가 보았다.


■고등부는 12월 3일(주일) 야고보성전에서 주일예배를 올려 드린 후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올라온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등반식’을 진행했다. 이날 등반식에서 2024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신입생들이 가운데 통로를 따라 강단으로 차례차례 올라섰고, 고등부 선배들이 야광봉을 번쩍 든 채 후배들을 환영했다. 이어 고등부 선배들은 ‘하나님의 사랑이’를 찬양하면서 등반한 후배들을 축복했고, 고등부 9명이 ‘댄스(Dance)’ 곡에 맞춰 강렬한 몸 찬양을 올려 드리며 등반한 학생들을 힘 있게 환영했다. 고등부에 등반한 학생들은 반갑게 맞아주는 선배들과 교사들 앞에서 감격스러운 등반 소감도 전했다.


한편, 고등부는 월요일 ‘월요찬양간증기도회’를 비롯해 월·화·수·목요일 9시부터 10시까지, 금요일은 금요예배 후 자정을 넘어 12시 30분까지 매일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새 회계연도에도 신앙생활과 학업 모두 승리하는 고등부가 되기를 바라며 등반식을 통해 학생들을 환영하고 축복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고등부 선배들이 야광봉을 높이 들어 새 회계연도에 등반한 후배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고등부 9명이 ‘댄스’ 곡에 맞춰 몸 찬양을 올려 드리며 등반한 학생들을 환영하고 있다.



■중등부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비전교육센터 303호에서 초등부에서 중등부로 올라온 학생 100여 명을 환영하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중등부 교역자와 부장교사 그리고 각 반 교사들을 소개한 후 박희경 교사가 중등부 생활을 소개했다.


<사진설명>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학년 학생들이 반별 모임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1학년 담당 교사가 신입생 학생들에게 중등부 신앙생활에 대해 세심하게 전했다.


이어 중등부에 등반한 학생들은 ‘나를 소개합니다’ 용지에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후 주정예물도 작정했다. 또 반별로 모여 담당 교사에게서 중등부 신앙생활에 대해 세심하게 전해 듣고,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신앙생활 할 것을 마음먹었다. 중등부는 리더반, 공연반, 예배반, 방송반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학창 시절부터 부지런히 신앙생활 하고 충성하도록 도와 신앙적·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섬기고 있다.


한편, 오후 1시 10분 요한성전에서 중등부 주일예배를 드린 후 2023년 한 해 동안 중등부 학생회장으로 충성한 남지우 학생이 중등부를 떠나는 ‘송사’를, 새 회계연도에 중등부 신임학생회장으로 임명받은 박수빈 학생이 그에 대한 ‘답사’를 은혜롭게 낭독했다.


송사에서 새 회계연도에 고등부로 등반한 남지우 학생은 “처음 학생회장을 맡았을 때 자격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주님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두렵고 떨렸으나, 교역자분들과 선생님들의 기도와 도우심으로 부족하나마 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1년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며 깨닫고 성장한 점도 많은데,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오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부에 가서도 중등부가 부흥하도록 기도할 것이고, 교역자분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또 중등부 후배들이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기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천국에 이르기까지 책임져 주시기를 믿으며 주님만 붙잡고 신앙생활 승리하는 중등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답사에서 박수빈 신임학생회장은 “우리 후배들도 주님 주신 힘으로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마귀역사와 날마다 싸워 이기겠고, 죄에 넘어졌다가도 주님만 붙잡고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하겠다”라며 “한 해 동안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은데, 중등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섬겨주고 무슨 일이든지 달려와 도와준 선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를 위해 충성하며 믿음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 내년에 고등부에서 다시 만나 함께 충성하고 싶다”라며 “올 한 해 동안 친구들과 후배들 모두 중등부를 더욱 부흥시키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겠다! 기도와 전도를 쉬지 않는 중등부가 되겠다!”고 은혜로운 답사를 전했다.


한 해 동안 중등부 학생들을 주 안에 성장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새 회계연도에도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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