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딸! 성회에서 큰 은혜 받자!

등록날짜 [ 2024-02-12 17:28:12 ]

중·고등부는 오는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진행될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앞두고 교사와 학생 모두 특별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고, 학생들을 찾아가 부지런히 심방하며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또 성회 권면 행사를 마련해 중·고등부 학생 모두가 믿음을 10년 앞당기기를 바라며 동계성회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고등부 토크쇼 ‘금쪽같은 내 새끼’ 모습. 고등부 학생들의 어머님을 초청해 대화하면서 자녀들이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바라는 애틋한 심정을 전달했다. 이날 토크쇼를 마친 후 초청받은 어머님들의 아들딸들이 무대에 나와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설명> 고등부 동계성회 권면디데이 이미지.


■고등부, 성회 권면 토크쇼 ‘금쪽같은 내 새끼’


고등부는 지난 1월 21일(주일)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동계성회 권면 토크쇼 ‘금쪽같은 내 새끼’를 열었다. 고등부 선주영 교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토크쇼에서 고등부 학생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대화하면서 자녀들이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바라는 애틋한 심정을 전했다.


토크쇼 게스트인 어머님 두 분을 초청하기에 앞서 자녀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화면에 띄워 제시했고, 어머님들이 커튼 뒤 실루엣으로 나타나 누구의 어머니인지 궁금증을 키웠다. 자녀에게는 토크쇼 출연을 비밀로 했기에 한 분 한 분 실루엣 뒤 어머니를 공개할 때마다 고등부 학생들은 환호했다.


첫 게스트로 ‘다시 일어나’, ‘계획적’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분은 오명훈(17) 학생의 어머니 이미화 집사였다. 이어 ‘인사성 굿’, ‘정 많음’, ‘충분히 예뻐’라는 키워드로 딸을 소개한 장현진(19) 학생의 어머니 송윤희 집사가 등장했다.


토크쇼 첫 질문은 자녀들을 칭찬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어머님들은 “명훈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을 계획 세워 실행하고 성실한 게 큰 장점”, “현진이는 속이 정말 깊다! 마음도 따뜻해 교회 집사님들과 친구들에게 예쁨받고 있는 게 참으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평소 내비치지 않던 속마음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어머님들은 “엄마의 소원은 딱 하나! 가족 모두가 천국에서 만나는 것인데, 엄마가 너를 믿음으로 키우려다 보니 서툰 점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았어. 우리 아들, 미안하고 사랑해”(이미화)라고, “엄마가 외로움 많이 타는 우리 딸 편에 서지 못하고 더 연약한 이들을 위하다 보니…. 딸한테는 그게 상처가 되었을 것인데 미안해. 현진이가 편안해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할게”(송윤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계성회를 앞둔 자녀와 고등부 학생들을 향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렸다. 어머님들은 “믿음을 10년 앞당긴다는 연세중앙교회 성회 슬로건처럼 신앙도 생각도 커 가는 고등부 학생들이 은혜받는 데 집중하기를! 믿음의 스케줄을 따라갈 때 하나님이 쓰실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질 것이요, 은혜받기를 사모할 때 담임목사님이 기도해 쌓아 두신 영적 자산도 누릴 수 있을 것”(이미화)이라고 축복했고, “마지막 때에는 말씀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날이 오니 예배며 성회며 목숨처럼 여겨 생명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자! 또 나만 성회에 참가할 것이 아니라 주님과 멀어진 친구들도 찾아오자!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가 우리 고등부에서 나오길 기도할게”(송윤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초청받은 어머님들의 아들딸들은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어머니의 애정 어린 고백과 그동안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자녀들이 무대에 나와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설명> 고등부는 대성전 1층에 벽보를 마련해 학부모나 교사들이 성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문구를 적도록 하고 있다.


■성회에서 은혜받길 소망…응원 한마디


고등부는 대성전 1층 벽면에 “동계성회를 앞둔 학생들에게 한마디!”라는 질문에 응답하도록 벽보를 제작해 성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제자들에게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바라는 점, 성회를 앞두고 기도하는 내용 등을 적어 동계성회를 기대하게 했다. 아래는 ‘고등부 학생들에게 한마디’에 기록한 내용들이다.


“송은채, 우리 딸. 주의 은혜로 충만하길! ‘은’혜로 ‘채’우소서!”


“하나님의 귀한 자녀, 지훈아! 동계성회에 참가해 너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을 만나 뜨거운 회개의 눈물로 성회를 가득 채우렴!”


“사랑하는 딸 지민아. 은혜받을 기회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예수님 사랑하는 마음 회복하고 회개로 변화되어 주님 주시는 꿈과 비전 품고 미래의 기둥이 되기를 기도한다. 엄마가.”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성이의 거듭난 모습 기대할게. 너와 주님과의 찐한 사랑은 이번 성회부터 시작이야!”


“하늘 언니! 은혜 마니마니(많이 많이) 받아. 언니를 응원하는 아이가.”


“고등부 선생님들도 은혜 많이 받으시고 고등부 학생들 믿음으로 잘 키워 주세요.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내 동생 예영이. 둘째 언니다. 동계성회 때 주님 뜨겁게 만나 앞으로 주님이 크게 쓰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은혜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자!”


“지수야! 엄마 아빠가 뒤에서 기도로 도울게! 앞으로 주님이 우리 지수를 어떻게 쓰실지 기대된다. 사랑하는 우리 딸! 예수님 피로 날마다 승리!”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비전교육센터 303호에서 ‘동계성회를 위한 특별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들이 찬양하며 동계성회를 알리고 참가를 독려하는 모습.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계성회 디데이 이미지. 


■중등부 ‘특별기도회’와 ‘성회 참가 홍보’


중등부는 매일 저녁 비전교육센터 303호에서 ‘동계성회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고, 성회를 2주 앞둔 지난 1월 17일(수)부터 31일(수)까지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마음 모아 ‘릴레이 금식기도’도 동참하고 있다. 금식기도를 꼭 응답받아 성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큰 은혜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중등부도 대성전 1층 벽면에 “성회를 앞둔 중등부 학생들에게 응원 한마디!”라는 질문에 응답하도록 벽보를 제작해 성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등부 학생들이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진실하게 바라는 애틋한 응원 글들이 큰 감동을 준다.


“회개하고 세월을 아껴 내 영혼의 때를 위하여! 신앙생활도 공부도 열심히 하는 중등부 되길! 연세중등부 파이팅!”


“이번 중·고등부 동계성회 주인공은 틴반! 사랑하는 우리 틴반 승리하자!”


“사랑하는 우리 중등부. 이번 성회에서 믿음을 10년 앞당겨 성장하고 믿음의 다음 세대로 무럭무럭 자라렴. 사랑하고 축복해요. 청년회 선배들이 응원해.”


“사랑하는 우리 하진이. 이번 성회에서 꼭 방언은사 받고 마지막 때 기도하는 주의 자녀로 승리하자. 고모가 기도하며 응원한다. 엄마 아빠 예배자로 교회에 오게 하자.”


“너희가 다음 세대다!”


“우리 다 같이 금식기도로 준비해서 동계성회 은혜 많이 받자! 방송반 파이팅!”


“사랑하는 명인아. 동계성회 꼭 참가해서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예수님 뜨겁게 만나기를 엄마가 기도할게. 하나님이 사랑하는 명인이. 사랑해♥”


“유주 언니 파이팅! ‘이’ 세상의 ‘유’일한 사랑 ‘주’님! 사랑합니다! 중등부 성령충만 파이팅!”


한편, 중등부는 동계성회를 앞두고 삼일(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마친 후 대성전 3층에서 흥겹게 찬양하며 동계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 곡으로 “사랑해요/ 축복해요/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사랑을 드려요!”라며 동계성회에 참가해 주님 사랑을 경험하고 주님께 쓰임받을 복된 인생이 되기를 축복한다. 형광봉을 들고 찬양하거나 구호를 외치며 동계성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교회의 미래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가족 모두가 동계성회에 참가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뜨겁게 만나 믿음을 10년 이상 앞당기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봉경준·선주용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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