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5-28 10:49:39 ]
<사진설명>학생 교구장 배지 수여식 모습. (오른쪽부터)1교구장 김주하, 2교구장 김지현, 3교구장 김주영, 4교구장 채희준 학생
올 초 진행된 중·고등부 동계성회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2024 회계연도를 힘 있게 시작한 고등부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영적생활에 승리할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기도하고 있다. 특히 2월 11일(주일) 4부예배에서 하나님과 담임목사 그리고 연세가족 앞에서 “매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며 은혜받고 매일 신앙생활을 승리하며 교회를 이끌어 가는 다음 세대가 되겠다”라고 서약한 고등부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달란트대회와 친구초청잔치 등을 열어 복음 전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또 지난 상반기에 고등부가 집중한 전도사역 중 하나가 학교기도모임이다. 동계성회 기간 ‘학교기도모임 결단식’을 진행한 후 3월 3일(주일)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기도모임 발대식’을 열어 학교별 리더를 세우고 교내 정한 장소와 정한 시간에 매주 기도하며 친구들을 교회에 오도록 초청했다.
현재 고등부 학생들은 54개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각 학교를 1~4교구, 24팀으로 나눈 후 학생 교구장 4명과 학생 팀장 24명을 세워 기도모임에 마음을 쏟는다. 고등부는 앞으로 10교구, 100개 학교, 예배자 1000명에 이르도록 복음 전도 사역을 힘 있게 이어 가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31일(주일)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고등부 학교기도모임 학생 교구장들에게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1교구장 김주하, 2교구장 김지현, 3교구장 김주영, 4교구장 채희준 학생이 주님을 겨냥해 믿음의 선포를 올려 드렸다.
학생 교구장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각 학교에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영혼을 살리는 데 전념하겠다”(김주하), “올 한 해 예수님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섬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학교기도모임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김지현), “하나님의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구장 직분을 수행하며,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김주영), “4교구 학생들 이름을 적어 놓고 요한성전에서 눈물 흘려 가며 기도하고 있다. 학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지켜 내고 복음을 전할 것이다”(채희준)라고 말하며 학교기도모임 교구장으로서 비전과 포부를 선포했다.
이날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도 학생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우와 선생님에게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훗날 대학교 캠퍼스에 가서도 복음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한 후 교구장들에게 배지를 달아 주면서 격려했다.
학교기도모임은 복음화율 3% 미만인 학교로 고등부 학생들이 전진하여 복음을 전하는 학교 선교사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이다. 하반기에도 고등부 학생들이 학교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신령한 정체성을 가지고 기도모임을 진행해 영혼 구원에 값지게 쓰임받을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학교기도모임을 마친 오류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고등부 학생들은 54개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진행하며 친구들을 전도하고 있다.
고등부‘ 학교기도모임’
위 글은 교회신문 <8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