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8-09 07:40:46 ]
2024 초등부 여름성경학교에서는 ‘말씀 따라 순종하는 주의 어린이’라는 주제에 맞는 은혜 넘치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도록 독려했다. 7월 27일(토) 오후와 28일(주일) 주일예배를 드린 후 학년별로 은혜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요셉학년 어린이들은 27일(토) 오후 대성전 소예배실B와 소예배실C에서 ‘성장의 열매를 지켜라!’ 활동과 ‘오병이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성장의 열매를 지켜라!’ 활동에서 어린이들은 ‘성령의 열매’를 주제 삼아 장애물 통과 경주에 참여했다. 볼풀장에서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적힌 공을 고른 어린이들은 욕심, 유튜브, 불순종, 거짓말 등이 적힌 장애물을 뛰어넘으면서 성령이 주시는 은사로 죄를 이길 것을 마음먹었다. 또 최종 단계에서 마귀로 분장한 교사의 방해를 이기고 성령의 열매가 적힌 공을 바구니에 담으면서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을 작정했다.
‘오병이어 체험활동’에서 어린이들은 성경 속 오병이어 사건을 전해 들었고, 물고기 모양 빵과 알록달록한 떡을 예쁘게 포장하며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마음먹었다.
<사진설명>‘성령의 열매’가 적힌 공을 고른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죄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면서 성령의 은사로 죄를 이길 것을 마음먹었다. (오른쪽)오병이어’ 체험활동에 참여한 요셉학년 어린이들.
■야곱학년 어린이들은 월드비전센터 5층에서 영국의 존 버니언 원작 『천로역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어린이들은 508호 예배실에 모여 천로역정 활동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이후 조별로 나뉘어 원작을 재현한 교회 곳곳을 다니며 ‘천국의 성’에 당도하는 여정을 체험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해 해결받고 싶은 죄의 제목을 적은 후 무거운 아이스팩이 든 배낭에 종이를 붙였고, 이후 두려움의 웅덩이(두려움을 물리쳐라), 세속의 숲(믿음을 지켜라), 절망의 성(인내하라), 섬김의 방(주 안에서 하나 되라), 회개 골짜기(말씀 외우고 죄를 멀리하라) 등을 차례차례 찾아가 해당 미션을 수행했다.
‘두려움의 웅덩이’에서 어린이들은 눈을 가린 채 앞사람만 따라가면서 장애물을 통과했고 ‘섬김의 방’에서 줄이 달려 있는 펜을 여러 명이 동시에 잡은 채 성경 속 인물을 쓰는 등 협력 활동을 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었다. 또 ‘회개 골짜기’에서 죄의 제목을 쓴 종이를 비행기로 접어 날리면서 죄를 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천국의 성’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죄의 짐을 내려놓고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려 주신 예수님께 “할렐루야!”라고 외치며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야곱학년 ‘천로역정’ 모습. ‘회개 골짜기’에서 어린이들은 죄의 제목을 쓴 종이를 비행기로 접어 날리면서 죄를 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른쪽) ‘천로역정’ 활동에 참여한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협력 활동을 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었다.
■이삭학년도 27일(토) 오후 대성전 소예배실, 문화선교실 등에서 『천로역정』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10~15명씩 조를 짜서 원작 장소를 재현한 교회 곳곳을 둘러보며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죄를 해결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했다.
이날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멘 배낭에 ‘죄의 짐’을 담도록 해서 내 영혼을 멸망시킬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깨닫게 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불순종, 불평불만, 유튜브 등 자신의 죄를 적은 포스트잇을 십자가에 붙이고 죄의 짐을 내려놓으며 예수님 앞에 모든 죄를 내려놓고 회개할 것을 작정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선교실 통로에 마련한 ‘고난의 길’을 힘겹게 통과한 어린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천국의 방’에 당도하여 교사들에게 황금색 면류관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천로역정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신 안에 있는 연약한 부분을 발견했고, 천국에 가기까지 하나님 말씀만 따라 가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리라 다짐했다.
한편, 주일에는 여름성경학교 기간 은혜받은 말씀과 회개한 내용 그리고 은사받은 간증 등을 적어보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여름성경학교에서 받은 은혜를 써보고 간증하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이삭학년 ‘천로역정’ 활동에서 천국의 방에 다다른 어린이들이 황금 면류관을 쓴 채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마스크로 입과 눈을 차례차례 가린 채 맨 앞에 선 어린이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천국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도록 독려했다.
■디모데신입학년은 토요일 학년별 활동에서 성경 구절 암송을 진행했다. 여름성경학교에 받은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등 어린이마다 네 구절씩 외우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을 마음먹었다.
또 신입학년 어린이들은 우리 교회 앞마당에 마련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면서 교제를 나눴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가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있다. 신입학년 어린이들은 하나님 말씀을 외우며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은 것을 이어가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1호> 기사입니다.